이창호-이세돌 이번엔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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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이세돌 이번엔 누가 웃을까

23일 맥심커피배 32강서 맞대결

  • 승인 2018-01-19 16:3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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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기 맥심커피배 16강에서 만났던 이세돌(왼쪽)·이창호 9단 <한국기원 제공>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70번째 빅매치가 23일 열린다.

'양이(兩李)' 대결은 입신(入神·9단의 별칭) 최강자를 가리는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32강전으로 23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상대전적은 이창호 9단이 36승 33패로 있다. 하지만 맥심커피배에서는 3번 만나 이세돌 9단이 2승 1패로 우세했다. 최근 3년간 전적은 3승 3패로 호각세. 마지막 대국은 지난해 6월 2017 KB리그 2라운드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 사람은 타이틀전에서 8번 만나 이창호 9단이 5회, 이세돌 9단이 3회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창호 9단은 통산 140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독 맥심커피배와는 인연이 닿지 않아 2011년 12기 대회에서 차지한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반면 49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세돌 9단은 맥심커피배에서 5회 우승을 거두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해 12월 20일 개막식 및 추첨식으로 막을 올렸다. 1일 열린 첫 대국에서 이동훈 9단이 안조영 9단에게 승리를 거둔데 이어 홍성지·이정우·이영구·윤현석·최철한·박정환·서봉수·강동윤·김지석 9단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65세의 최고령 참가자 서봉수 9단이 전기 대회 준우승자 윤준상 9단을 꺾고 16강에 올라 큰 화제를 낳았다.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는 29일 32강 마지막 대국을 마치고 내달 5일부터 16강에 돌입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총규모는 2억원이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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