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장 많았던 채용공고 '금융'... 인기 업종은 '식·음료'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작년 가장 많았던 채용공고 '금융'... 인기 업종은 '식·음료'

  • 승인 2018-02-19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취업 인기 업종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한 해 동안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금융' 업종으로 드러났다. 이어 '식음료외식',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에서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 구직자의 입사지원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 업종이었고 다음으로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업계 기업의 채용공고에 입사 지원한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예년에 비해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의 채용공고와 입사 지원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 업종으로 연간 전체 채용공고의 9.0%에 달했다. 지난해 등록된 채용공고 10건 중 약 1건은 금융업종 채용 공고였던 셈이다.

두 번째로는 '식음료외식' 업종의 채용공고(7.0%)가 많았고, 세 번째로는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의 채용공고가 5.2%를 차지했다. 특히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의 채용공고는 2016년 연간 공고 중 4.5%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5.2%로 0.7%P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 쇼핑족이 증가하면서 이들 업종에서 지원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 업종으로 전체 입사 지원수의 6.8%에 달했다. 이어 두 번째로 입사지원수가 많은 업종은 '소셜커머스·오픈마켓·쇼핑몰' 업종으로 6.1%를 차지했다. 이 업종은 지난 2016년 입사지원수가 2.3%에 그쳤으나 지난해 약 3배 가까이 증가해 채용 지원자들 사이에서 인기 업종으로 부상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2.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헤드라인 뉴스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