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64호 회원 가입

  • 사회/교육
  • 미담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64호 회원 가입

"자녀 돌 기념"로보쿡 박현민 대표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 '나눔'

  • 승인 2018-03-15 15:22
  • 신문게재 2018-03-16 2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사진1(왼박현민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돌잔치 대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이하 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가 된 주인공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행동과 둔산동, 문화동, 천안, 중국 등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로보쿡’을 운영 중인 박현민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이번 기부로 대전아너소사이어티 64호 회원이 됐다.

공동모금회는 15일 오전 11시 모금회 회의실에서 ‘박현민 대표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64호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박현민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던 중 셋째 자녀의 첫 돌을 기념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180315_112107
이날 부인 김지은씨와 돌을 맞은 셋째 자녀 서아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바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이라고 생각해 돌잔치 대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세상의 밝은 빛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아빠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선배 아너소사이어티인 황선용 8282 대리운전 대표를 비롯해 박 대표의 한밭고 동창 친구들이 박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다.



20180315_112017
안기호 회장은 "대전에서 자녀 돌잔치 대신 소중한 성금을 내주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신 박현민 대표님 부부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부부 아너, 부자 아너 등 패밀리 아너들이 증가 중인데, 고액 기부자들의 경우 부모를 보고 기부를 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라면서 “기부는 자녀를 위한 최고의 교육"이라고 말했다.

20180315_111915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보도사진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5.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