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8강팀 엿보기 - GC 부산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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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8강팀 엿보기 - GC 부산 웨이브

  • 승인 2018-08-01 15:16
  • 이재진 기자이재진 기자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로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북미와 유럽에서만 열렸던 오버워치 리그를 올해부터 코리아, 차이나, 북미, 남미, 유럽 등 세계를 7개 디비전으로 나눠 진행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또한 대회 기간은 2달 내외로 연간 총 3회의 시즌이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현재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오버워치 대회를 좀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8강전에 진출한 8개 팀에 대해 한 팀씩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GC부산
▲ GC 부산 웨이브

GC 부산 웨이브는 지난해 5월말에 창단된 게임단으로 컴웨이에서 공식 후원을 받고 있었다. FatCat부터 시작해 INTRO WAVE까지 다양한 팀명을 거쳐왔다. 과거 로얄로더의 영광을 이뤄낸 GC 부산과 협약해 현재의 GC BUSAN WAVE를 사용하고 있다.



GC 부산 웨이브는 한국 오버워치 3부 리그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ROAD TO APEX 시즌1 8강에서 BSG에게 2대3으로 패배해 8강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챌린저스 시즌 4에 진출하는데 성공하게 됐으며, 챌린저스에서는 5위로 마감했다.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1에서는 본선까지 진출했으나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2 마스터 예선에서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으며, 4강까지 3대0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면서 올라갔다. 이후 결승에서 ARMAMENT를 상대로 4대3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2 첫 대결을 컨텐더스 팀인 메타 아테나와 경기를 펼쳤으며, 속절없이 밀리며 0대4로 패배해 오픈 디비전 팀의 한계를 체험했다. 하지만 컨텐더스 팀인 WGS H2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오픈 디비전 팀이 컨텐더스 팀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트라이얼 코라이 역사상 최초다. MVP Space와의 대결에서 3대1로 꺾으면서 3위를 기록해 컨텐더스 시드권을 획득하게 됐다.

컨텐더스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그 행보가 주목되는 CG 부산 웨이브의 공격진에는 'AlphaYi' 김준, 'Godsejeong'이영회가, 수비진에는 'Ritz' 손동훈과 'ION' 임지헌이 포진되어 있다. 이를 보조하는 지원가로 'Fielder' 권준과 팀의 맏형 'DayDream' 송지훈이 팀의 체력을 관리하며 'JJANGGU' 조명흠과 'Edison' 김태훈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한다. 특히 Edison은 첫경기 때 가공할만한 위도우메이커 실력을 보여주며 상대를 제압해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GC 부산 웨이브는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입상 팀 최초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라 무대를 밟은 팀으로 컨텐더스 시즌2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현재 고평가되고 있는 딜러 듀오와 위기의 순간마다 상황을 역전시켜주는 탱커와 힐러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루키팀인 GC 부산 웨이브가 플레이 오프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재진 기자 woodi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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