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V리그 대전개막전 관중 대박! 올스타전급 인기 "

  • 스포츠
  • 배구

"여자배구 V리그 대전개막전 관중 대박! 올스타전급 인기 "

  • 승인 2018-10-29 14:5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KakaoTalk_20181027_215320023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도로공사와의 대전 개막전 경기에서 역대 최대 관중 2670명이 입장했다
"여자배구 V리그 대전개막전 관중 대박! 올스타전급 인기 "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도로공사와의 대전 개막전 경기에서 역대 최대 관중 2670명이 입장했다. 여자배구가 남자배구와 분리된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기록된 관중이다. 남자배구를 제외하고 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배구경기 중 사상 최다 관중이 입장했다.

여자배구 개막일인 27일 오후는 제법 쌀쌀해진 날씨로 평소 주말보다 인적이 드물었다. 그러나 경기 시간 1시간 앞두고 관중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며 매표소 입구에도 표를 찾으려는 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친구 또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던 프로야구와는 달리 여자배구는 가족 단위 관중들이 제법 보였다. 관중마다 손에 먹을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입장하는 풍경이 자주 목격됐다.

충무체육관은 홈 팀인 인삼공사의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풍선 막대기를 받은 관중들은 응원단장 구령에 맞춰 응원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경기 시작 10분 전에는 3층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좌석에 관중들이 들어섰다. 원정팀인 도로공사 팬들도 백여 명 조금 넘는 팬들이 미디어석 바로 위에 자리 잡았다. 소수이긴 했지만, 열기는 홈팀의 분위기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여자배구는 남자배구가 끝나면 관중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썰렁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여자배구 선수들은 불과 수백 명의 관중만 남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응원 소리가 없는 경기장엔 선수들의 함성과 감독의 육성이 선명하게 들렸다. 평일 연습장 분위기와 다를 것이 없었던 풍경이 여자배구의 현실이었다.

2018~2109시즌부터 여자 배구는 남자배구와 완전히 분리됐다. 프로배구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제한적으로 여자부 경기를 남자부와 다른 시간대로 편성했다. 배구연맹은 여자부 경기의 시청률이 오르고 관중 수가 증가하자 이번 시즌부터 아예 독립적으로 일정을 편성했다. V리그 정규시즌 경기는 주 3 일(수·토·일)만, 경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경기는 오후 4시에 열린다.

KGC인삼공사 배구단 관계자는 "오늘 정도의 흥행만 이어진다면 대전에서 올스타전 개최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일 열리는 평일 경기도 많은 관중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여자배구 V리그 KGC인삼공사의 다음 홈경기는 31 오후 7시 GS칼텍스와 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5.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