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차 다 쓴 직장인 5명중 1명뿐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올해 연차 다 쓴 직장인 5명중 1명뿐

  • 승인 2018-11-30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연차
2018년을 한 달 남겨둔 현재 직장인 5명 중 1명 만이 올해 연차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차장급 직장인들의 경우 7.9%만이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보통 연차를 모두 사용하는지(1년 기준)' 묻는 질문에 45.1%의 직장인이 '모두 사용하는 편'이라 답했다. '절반 정도 사용하는 편'이라는 답변은 29.3%였고 4명 중 1명인 25.7%는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5명 중 1명인 20.7%가 '모두 사용했다'고 답했다.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했다는 답변은 △주임/대리급이 27.2%로 평균보다 높았고 그 외 직급에서는 모두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과/차장급 직장인들의 경우 7.9%만이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차휴가를 다 못 쓴 직장인들은 평균 5.7개의 연차가 남아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주임/대리급이 6.2개로 가장 많았고 사원급(5.8개), 과/차장급(4.7개) 순이었다.

이들이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 1위는 상사/동료 눈치가 보여서(55.8%)였다. 이어 '일이 너무 많아서(41.7%)',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안 냈다(22.7%)', '연말에 한 번에 소진하기 위해서(12.0%)' 등도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 꼽혔다.

남은 기간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할 것(33.9%)'이라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모두 사용할 것'이란 답변은 28.9%, '대부분 사용할 것(18.6%)', '전혀 사용하지 못할 것(16.5%)' 순이었다.

한편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에 대해 별도의 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를 무엇으로 보상하나요'라는 질문에 '별도 보상 없이 소멸'한다는 답변이 59.5%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다. 다음으로 '현금으로 보상(30.2%)'한다는 답변과 '보상휴가를 지급(7.0%)'한다는 답변이 있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