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손정형외과 손문호 원장, 정부 포상 영예

  • 문화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손정형외과 손문호 원장, 정부 포상 영예

우수연구부분 근정포장, 우수개발부분 복지부 장관 표창

  • 승인 2018-12-04 14:39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송민호
왼쪽부터 송민호 원장, 손문호 원장.
충남대병원 송민호 원장과 손정형외과 손문호 원장이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두 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국내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정을 세운 연구자에 대해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수상자는 녹조 근정 훈장 1인, 근정포장 1인, 대통령 포창 1인, 국무총리 표창 2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7인 등 총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에서는 송민호 충남대병원장과 손문호 손정형외과 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 원장은 만성 난치성 인체질환에 관련된 중개 연구, 의료산업화 촉진을 위한 학제간 융합연구 프로그램 운영, 보건의료 R&D 정책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연구부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손문호 원장은 유도 초음파 시술의 정밀기술 개발 및 표준화에 기여, 벤처기업 (주)스페이드 창업 및 기술이전을 통한 US-guider 제품화, RCM을 이용한 초음파 주사기술 보건신기술(제137호) 등재의 공적으로 우수개발부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민호 원장은 제22대 충남대병원장으로 취임해 지역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손문호 원장은 대전시의사회 의무이사로 정보통신분야에 남다른 기획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정보화 향상에 독보적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유력 의료인의 활약을 기대하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보건의료기술육성의 메카로 충청권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1.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2.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4.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5. “따뜻한 겨울 함께 만들어요” 충청우정청 연탄배달 봉사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