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 경제/과학
  • 4차 산업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13일까지, 취업 특화 '실무 맞춤형 교육' 중심
파이썬, R프로젝트 기반 인공지능 클라우드 교육

  • 승인 2020-07-09 16:25
  • 수정 2021-05-07 14:22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훈련생모집

고용노동부는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4차산업혁명 선도인력양성'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설됐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채용인력의 자격과 직무, 기술요건 등을 반영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됐으며, 이론·실습 과정과 실무 프로젝트 과정으로 나눠진 만큼 학습 효과도 탁월하다. 실무 프로젝트 결과물은 입사 지원 때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컨버전스 형태로 제작된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과정 모집정원은 각 25명이다. 소수정예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 강사의 개별 지도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효과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향후 교육과정 수료 시점에는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 또는 협약기업으로 추천 채용을 진행해 수료생 전원 100% 취업을 목표로 한다.

금융을 비롯해 건설, 제조, IT, 게임 등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개발, 플랫폼 운영하는 만큼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교육기관 관계자는 "4차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 큰 기술개발 분야에 특화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4차 산업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경력을 쌓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 취업난과 국내외 전 산업 분야에서 IT·SW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90% 이상의 취업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번 연수과정도 교육, 취업, 사후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비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매월 11만6000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또 취업 성공패키지에 참여하게 되면 최대 40만원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생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클라우드의 영어 'cloud'는 '구름'을 뜻하는 용어로 컴퓨터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지칭한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작업한 컴퓨터에서만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여러 장소에서 동일한 구름을 관찰할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