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다문화] 마을로 찾아가는 다문화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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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다문화] 마을로 찾아가는 다문화강사

/사이토카요코 명예기자(일본)

  • 승인 2020-11-17 17:23
  • 신문게재 2020-11-18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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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일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행사의 형태를 조금 바꾸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하미용)에서 진행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다문화강사'라는 프로그램에,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선생님들과 함께 세종시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각국의 요리재료를 나눠주고 찾아뵙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3개국 나라의 음식을 2명이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준비했다.

요리 재료를 받는 사람은 재료에 담긴 레시피를 보면서 쉽게 그 나라의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느 마을에 가든지 우리를 많이 환영해 주시고 고마워하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고, 이 일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어떤 분께서는 직접 수확하신 고구마를 준비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 와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행복하게 느낀 하루가 되었고,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기회를 주신 세종시다문화센터 담당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사이토카요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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