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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제컨벤션센터 연구모임. |
23일 열린 이번 회의는 앞서 9월 개관한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를 현장 참관한 뒤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센터의 운영방식 결정과 더불어 개관 초기 대규모 관심을 유도할 메가이벤트 유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주차 공간 확충, 숙박시설 확보, 천안아산역과 컨벤션센터 간 접근성 강화 등 실무적 과제도 집중 검토됐다.
특히 계룡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과 내부 공간 활용 계획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운영주체·시설·이벤트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의 미래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MICE)산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라며 "개관 초기부터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대표행사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구형서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신필승 미래산업과장, 이경진 연구개발특구팀장, 엄상호 RE100팀장, 류재욱 천안시 기반구축팀장, 충남연구원 김경태 연구위원, 장창석 연구원, 이상민 한남대 교수, 이종옥 전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등 실무·정책·학계 인사가 함께 참여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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