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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위원장 |
이 위원장은 이날 후보 등록 후 SNS를 통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출마한 이유와 배경,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고인의 빈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정치적 예의에도, 외부의 시선에도 결코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라면서도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전열을 정비해 싸울 수 있는 시당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을 '경험으로 증명된 사람, 실천으로 이끌 리더'라고 자부하며 "당의 핵심 보직을 맡아 대전정치의 모든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대전시당을 말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는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론 ▲정례 당정협의회를 통한 민생정책 집중 대응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청년·여성·당협 등이 참여하는 열린 정책 네트워크 신설 ▲정기적인 당원 소통의 날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는 명운이 걸린 전쟁"이라며 "실패의 원인을 알고, 승리의 방법을 아는 사람은 바로 이은권이다. 대전의 명예를 되찾고,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결과, 이은권(중구), 박경호(대덕),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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