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TALK] 충청권 與野 4개 시·도당위원장이 전하는 신년 메세지

  • 사람들
  • 인터뷰

[정치TALK] 충청권 與野 4개 시·도당위원장이 전하는 신년 메세지

코로나 19로 암울했던 2020년, 올해는 '하얀 소의 해'로 길운 가득한 새해 전망
충청권 8명 시·도당위원장, 2021년에도 지역 현안과 과제해결에 앞장 다짐

  • 승인 2021-01-06 08:15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코로나 19로 암울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했다. 신축년은 육십 간지 중 38번째로 신(辛)이 백색, 축(丑)이 소를 의미하는 하얀 소의 해를 뜻하며, 소의 좋은 기운을 담아 올해는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는 해'라고 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 19로 인해 변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낯설었던 한 해로 기억되겠지만, 올해는 유유자적하고 평화로운 소의 모습처럼 일상으로 복귀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우직하고 묵묵히 일하는 근면성을 상징하는 소(牛)의 기운을 담아 올 한해는 국민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 줄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의 신년 인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21-01-05 16;45;07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댁내 두루 편안하신지요. 돌이켜보면 지난 4·15 총선에서 시민 여러분이 더불어민주당에 큰 힘을 실어 주신 것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 해결과 민생을 안정시켜 달라는 뜻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새해를 대전 시민의 기대와 명령에 제대로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창출하는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이기 위해 더욱 큰 열정으로 전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다소 부족한 모습이 있었던 점은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더욱 채찍질해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봅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 19 극복의 모범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던 대한민국입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19의 마지막 발악이라는 강한 저항에 부딪혔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뚝 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21-01-05 19;41;58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암울했던 한 해가 저물었습니다. 지난해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에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웃으며 TV를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벗고 서로 웃는 얼굴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미워하지 않으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 편이 아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얼굴 가진 어른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자랑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하나쯤 떠나도 초연할 수 있는 강한 대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그런 2021년이 선물로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런 2021년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20170830000037395_1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올해는 대전시민들의 삶이 조금 더 평안해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이 너무 많으셨는데, 올해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 같이 함께 사는 2021년이 됐으면 좋겠다.

올 한해를 돌아보니 코로나 19속에 총선과 당직 선거, 중대 재해기업처벌법, 차별금지법, 낙태죄 폐지, 미동의 강간죄, 기후위기 등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시민들께서도 여전히 매우 어렵지만, 저희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눈을 돌려주시고 함께 사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 마음을 모아주십사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정의당 대전시당도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1-05 19;48;42
강준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2020년이 저물었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 한번 편히 못 잡아보며,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새해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일상회복을 위해 부여해주신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국난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 따뜻한 위로와 격려, 건강한 공동체 의식이 절실합니다. 일상회복을 위하여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개혁·공정·민생·정의'를 새겨 일하는 국회를 통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개혁 입법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경제회복, 한국판 뉴딜 성공으로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몸은 멀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나누는 연말 보내시고, 희망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첫 의정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 정치에 진심을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51701001217400052841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새해를 무거운 마음으로 맞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 빠르게 반전되기를 소망하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아 더욱 그렇습니다.

많은 분이 코로나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가장 크고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하지만 의문은 남습니다. 이 둘은 어차피 사라질 운명, 그러고 나면 모든 것이 좋아질까요? 아닐 겁니다. 정치는 여전히 비생산적일 것이고, 국가 차원의 결정은 느리고 비합리적일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우리의 선조들이 하던 말이 있습니다. 각자도생! 왕도 조정도 믿지 못할 때 우리의 선조들은 그렇게 외치며 자신들의 삶을 스스로 도모했습니다. 세금 거둔 돈 몇 푼 나눠주며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운운하는 매표(買票) 정부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서로 손가락질이나 하는 정치가 뭐 그리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각자도생, 올해 우리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각자도생의 기본은 혁신입니다. 나 자신을 바로 잡고, 또 바꾸어야 합니다. 각자도생의 삶을 살아야 하는 시대, 여러분은 올해 어떤 혁신과 공부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01-05 20;38;41
강훈식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2021년 신축년 상서로운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20년은 아산이 어려움을 굳건히 버텨낸 한 해였습니다. 작년 초, 아산은 우한 교민들의 어려움을 나눠 맡았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아산에 쏟아져,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습니다. '다사다난' 그 자체였던 해였습니다.

하지만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을 배려한 'We are Asan' 캠페인이 그 첫걸음이었습니다. 또 아산은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돼

정부가 수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지원했습니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 극복에 나섰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우리는 극복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부 여당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상에 어려움은 크게 다가옵니다.

여러분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뜻한바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01-05 20;09;09
박찬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박찬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것이 한 해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지구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품고 다시 태양을 한 바퀴 돌기 위해 출발선에 섰습니다. 저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의 긍정 에너지를 온몸에 탑재하고 새로운 출발선으로 나아갑니다. 신축년 출발에 앞서 여러분과 함께 다음과 같은 새해 희망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새해에는 안전이 담보된 코로나 19 백신이 적기에 보급되어 온 국민이 집단면역체계를 갖추고 모두가 건강한 한 해 되기를 희망합니다. 둘째, 무책임하고 비열한 문재인 민폐 정권의 실정과 폭정이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받는 한 해 되기를 희망합니다.

셋째, 서울, 부산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되어 지방 권력을 교체하기를 희망합니다. 넷째,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를 잘 마무리하고 범보수 야권을 통합하는 전당대회를 통해 중도로부터 태극기 애국세력까지 모두 하나가 돼 통합의 역사가 시작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섯째,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능력 있는 보수 단일 대통령 후보가 세워지기를 희망합니다. 평등을 위해 자유가 제한되는 나라가 아니라 누구나 평등하게 자유를 누리는 나라가 곧 대한민국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01-05 20;15;19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나라의 안녕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내던진 순국선열들을 기리며 올 한해 저의 나아갈 길을 고민했습니다.

정치, 사법, 검찰, 재벌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비합리적인 권력 구조를 개혁해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바로 세우고, 사람의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며,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해 살만한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까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코로나 19를 비롯한 여러 악재로 분명 어려운 시국이지만, 새로운 1년을 시작하면서 '처음', '시작', '새로움'이라는 단어가 주는 약간의 설렘과 희망을 안고 다시 한번 힘을 내 봅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그러했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힘을 모아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함께이기에 우리는 결국 해낼 것입니다. 먼저 가신 선현의 발자국을 따르며 민생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는 다짐 위로 절대 꺼지지 않을 희망을 덧그리겠습니다.

지금 많이 힘들지만, 우리가 서로를 믿고 합심해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그리고 모범적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2021년은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내 봅시다.

정리=신가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2.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3.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1.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2. 천안시, 변압기 개폐기 부착방지 도료 시공…불법광고물 예방
  3. 천안시도서관본부,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책드림, 행복드림' 운영
  4. 천안법원, 공사대금 명목 대출금 유용한 60대 남성 징역 1년
  5.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