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19억 원 투입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19억 원 투입

16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확정 시범사업 조기착수 방침

  • 승인 2021-02-16 10:57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
보령시가 올해 농업기술센터 46개 시범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한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농업기술센터 시범 7개 분야 46개 19억 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심의회에 앞서 신청농가의 타당성 및 적정성 여부 검토, 농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원안을 상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력육성 분야 친환경농업 선도실천 농업인육성 등 19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치유형 농촌체험농장 육성 등 6개 사업 ▲남부지소분야 단동하우스 연중재배 체계구축 시범 1개 사업 ▲동물자원 분야 자연순환농업 촉진 완숙퇴비 생산시범 등이다.



또 ▲작물환경 분야에 드론활용 벼 생력재배 시범 등 6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 등 6개 사업 ▲연구개발 분야 양송이 신품종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영농기 전에 조기착수를 권장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결과 우수사례 등 확대보급이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공유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국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지도사의 현장맞춤형 기술지도로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3.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