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거꾸로프로젝트 초청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 문화
  • 문화 일반

[문화] 거꾸로프로젝트 초청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오는 17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
흥붕와 놀부 감춰진 뒷이야기 주제 창작공연

  • 승인 2021-04-15 15:45
  • 수정 2021-04-15 16:10
  • 신문게재 2021-04-16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111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연주자들,
한국관광공사의 '범내려온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도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어렵고 지루한 음악에서 벗어나 젊은 예술인들의 손을 통해 감각적인 세련된 음악으로 재탄생한 전통 음악은 K-한류의 또 하나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올해 시즌 기획공연 첫 번째 무대로 전통 창작 음악그룹인 '거꾸로프로젝트' 무대를 마련했다.

'거꾸로 프로젝트'는 '옛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하다'는 의미를 주제로 전통을 텍스트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국악을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해 구성된 전통 창작 음악그룹이다. 음악 공연 외에도 전통예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융복합형 공연물을 창작하고 공연며 전통음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17일 오후 5시부터 큰 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다.

전통음악과 연극을 접목한 '흥부전'을 소재로 한 전통 뮤지컬인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는 판소리 '흥보가' 줄거리 속 권선징악의 교훈을 살려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학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333
동시대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신선한 음악극으로 재탄생했을 뿐 아니라 판소리, 민요, 정가의 독특한 시김새와 창법을 소재로 전통음악의 선율과 장단을 선보인다.

창작곡 구성을 중심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룬 창작곡이 연주되며, 3인의 소리꾼이 펼치는 연기와 전통 성악의 매력을 담아냈다.

공연은 제1막 '흥보와 놀보의 비밀'과 제2막 '흥보는 부자되고 놀보는 배아프다', '제3막 놀보의 박타령', '제4막 어질더질' 총 4막 21곡으로 구성됐으며, 80여 분간 펼쳐진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누릴 수 있다.

거꾸로 프로젝트 관계자는 "착함보다는 이기심이 필요한 시대에 희생이란 찾아보기 힘든 이 시대에서 다시 한번 고전 속 '흥보가'의 이야기를 통해 권선징악, 인과응보, 개과천선, 형제간의 우애 등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1년 시즌 기획공연 첫 무대로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전통 3색 소리와 서양악기와 조화를 이룬 전통 창작 음악으로 선보일 전통뮤지컬을 통해 새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주말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분열보다 화합'…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 박차
  2. 與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충청특별시 사용 공식화
  3. 의정부시, 2026년 긴급복지 지원 확대
  4. 새해 들어 매일 불났다… 1월만 되면 늘어나는 화재사고
  5. 늘봄학교 지원 전 학년 늘린다더니… 교육부·대전교육청 "초3만 연간 방과후 이용권"
  1. [신간] 최창업 ‘백조의 거리 153번지’ 출간…"성심당 주방이 증명한 일의 품격"
  2. 장철민 "훈식이형, 나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 '출사표'
  3. [과학] STEPI 'STEPI Outlook 2026' 2026년 과학기술혁신 정책 전망은?
  4. 대전 동구서 잇따른 길고양이 학대 의심… 행정당국, 경찰 수사 의뢰
  5. [썰] '훈식이형' 찾는 장철민, 정치적 셈법은?

헤드라인 뉴스


`계엄·탄핵의 강 건너겠다`는 장동혁 쇄신안, 효과 발휘할까

'계엄·탄핵의 강 건너겠다'는 장동혁 쇄신안, 효과 발휘할까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가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이른바, ‘쇄신안’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극우 성향으로 일관하던 장 대표에게 줄기차게 변화를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변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을 밝혔지만, 정치권에서는 ‘뒤늦은 사과’, ‘진심 여부’ 등을 언급하며 여전히 불신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초광역 협력의 시험대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성과를 증명하기도 전에 지속 존치 여부를 두고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출범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초광역 협력 성과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논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할 시간도 없이 더 큰 제도 선택지가 먼저 거론되면서, 충청광역연합의 역할과 존립 이유를 둘러싼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대전·세종·충남·충북에 따르면 충청광역연합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구..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에 이어 경찰청 본청의 세종시 이전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안이 확정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 단축(2029년 8월)을 시사하면서다.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삼권분립 실현에 남은 퍼즐도 '사법과 치안' 기능이다. 행정은 대통령실을 위시로 한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입법은 국회의사당을 지칭한다. 대법원 이전은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수면 위에 오르고 있고, 경찰청 이전 안은 당위성을 품고 물밑에서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도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 ‘새해엔 금연 탈출’ ‘새해엔 금연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