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더하기: ⑤대전트래블라운지] 대전여행의 시작과 끝을 만나다

[대전더하기: ⑤대전트래블라운지] 대전여행의 시작과 끝을 만나다

  • 승인 2021-08-28 00:00
  • 유지은 기자유지은 기자
컷-대전더하기

 

 

 

대전역서 도보 5분거리 위치… 유명 여행지, 맛집 등 정보 가득

다양한 포토존, 체험거리도 있어… 여행객, 지역민 소통공간 역할

 

 

끝이 보이지 않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코로나 블루'는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떠나던 국내 여행도,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나간 해외여행도, 삶의 고단함 속에 즐기던 취미생활도 희망사항이 된 지 오래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내야 한다. 일상의 기쁨과 행복을 포기할 순 없다.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3명의 기자가 일상 속 대전의 즐길거리, 볼거리를 찾아 더해본다. <편집자 주> 

 

트래블1
대전트래블라운지 건물. 유지은 기자
대전에 처음 왔거나 토박이임에도 추천 여행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꿀 정보가 가득한 곳이 있다. 바로 대전 여행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전트래블라운지'다. 이곳은 단순 정보만 안내하는 하는 곳이 아니다. 가볍게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모임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 지역민들의 새로운 사랑방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과 거리가 먼 국내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대전트래블라운지'를 소개한다.

▲대전을 찾은 여행자들을 위해=대전트래블라운지 첫번째 역할은 대전을 방문한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대전을 소개하는 거다. 그 특성에 맞게 대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역에서 으능정이 방향으로 걷다보면 바람개비들이 있는 형형색색, 아기자기한 건물을 마주할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먼저 있다. 대전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받을 수 있으며 지역축제 안내와 홍보도 함께한다. 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여행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다. 교통편이나 맛집도 추천 받을 수 있다. 2층의 키오스크를 활용해도 된다. 분야별 명소들이 소개 돼 있어 가보고 싶은 곳의 코스를 짤 수 있다. 캐리어 보관함도 있으니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좋다.

트래블3
대전트래블라운지 2층 모습.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유지은 기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다=이곳은 단순히 여행객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대전시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여러 편의시설과 쉼터역할도 하고 있다. 친구와 약속시간이 남아도 걱정할 필요 없다. 설날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곤 언제든지 방문해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래블4
대전트래블라운지의 다양한 포토존.  유지은 기자
대전과 관련된 포토존 역시 새로운 재미다. 대전을 넘어 전국구로 이름을 날렸던 마스코트 꿈돌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단연 최고다. 캠핑 콘셉트도 있다. 비록 실제 캠핑장은 아니지만 친구 혹은 연인과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거다. 네온사인의 배경으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건 덤이다. 이곳에서 무료로 사진을 뽑을 수 있으며 1인당 1매다.



트래블6
대전트래블라운지의 다양한 체험거리. 대전관광지 엽서 채색하기와 완성된 드림캐쳐 모습.  유지은 기자
▲다양한 체험거리 즐기러 오세요=방문객을 위한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예약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도 곳곳에 숨어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건물 외관과 내부 곳곳에 있는 소원 바람개비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원하는 색깔을 선택해 조립하면 기념사진을 찍는 내내 훌륭한 소품이 돼 준다. 목판 소재로 된 드림캐쳐와 조명도 만들 수 있다. 조립 형태로 원하는 색깔을 입혀 준 뒤 실로 묶고, 차분히 맞춰주면 된다. 어떤 색을 입힐지 고민된다면 완성된 샘플 컬러를 참고하면 된다.

이 외에도 커피핸드드립과 시음, 방향제까지 만들 수 있는 '대전 향기가 좋다', 레진으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슈링클스 키링 체험', 세상에서 하나뿐인 머그컵을 만드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니 운영시간을 확인해 즐겨보길 추천한다.

유지은 기자 yooje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2. 걸을 수 있는데 28년간 하지마비? 산재보험 부당수급 잇달아 적발
  3. 충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4. '5번의 절도, 21년의 징역' 60대 이번엔 경찰사칭 범죄
  5. '첫 방문 환자 낯설지 않게' 유성선병원 전용창구 운영
  1. 건양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2. 부동산 경기 악화에… 대전 오피스텔 공급 절벽
  3. '장난으로?' 지역 학생 잇단 선거벽보 훼손… "예방교육 필요해"
  4. 에어프레미아, 타이어뱅크 품으로...고품격 항공사 성장 예고
  5.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4%'

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대선 TV 생중계 토론회 결과가 반영된 조사에서 '1강 1중 1약' 흐름이 확인됐다는 평가 속 이 후보는 두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0% 중후반대 지지율로 우위를 점했다. 선거일까지 지금의 흐름이 굳어질지, 단일화 성사 등의 이벤트로 구도가 흔들릴지 주목되는 가운데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힌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부동층 & 지지층 충성도, 21대 대선 종반전 가를 최대 변수로

21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부동층의 향배와 지지층의 충성도가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4%를 기록해 '1강 1중 1약' 구도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두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앞서는 상황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

충청 주민들 균형발전 위해 지역특화산단 최우선 과제 꼽아
충청 주민들 균형발전 위해 지역특화산단 최우선 과제 꼽아

충청권 지역 주민 다수는 다음 달 4일 취임하는 차기 대통령의 지역 균형발전 과제로 '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꼽았다. 국가균형발전은 국토와 국민을 보전하기 위해 더는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다. 수도권에 고부가가치 산업이 몰리면서, 지방과 GRDP 편차가 갈수록 커지는 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에 확충·분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설문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필요성 의견을 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