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코로나19 확진자 3만명 돌파… 위중증 병상 가동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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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코로나19 확진자 3만명 돌파… 위중증 병상 가동률 60%

대선당일 전국 코로나 확진자 34만 명 발생
대전 7977명, 세종 2214명, 충남 1만 825명

  • 승인 2022-03-09 18:38
  • 신문게재 2022-03-10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코로나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4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충청권도 사상 최초로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확진세가 거세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도 늘어나 지역 의료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2446명 늘어 누적 521만2118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3월 4일 26만6849명이 확진돼 처음 20만 명을 넘긴 뒤 3월 9일 34만244명으로 첫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충청지역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3만 1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처음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3월 8일(1만 9688명) 대비 1만 473명 증가한 수치다.

충청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에선 797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일(5609명) 대비 2368명 증가했다.

이외에 세종 2214명, 충남 1만 825명, 충북 9145명으로 충청권 전역 모두 전날보다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거센 확산세에 위중증 병상 가동률도 늘어났다. 전국 코로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1%(2751개 중 1625개 사용)로 60%를 육박했다. 대전지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0.9%를 기록했다.

거센 확산세에 지역 의료계의 우려감은 크다.

대전지역 한 코로나 전담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현재까지는 원활히 병상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경우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 내부에서도 인력 활용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정부가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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