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YNA FC 전국 소년체전 대전 대표로 선발

  • 스포츠
  • 대전시티즌

한남YNA FC 전국 소년체전 대전 대표로 선발

  • 승인 2022-03-29 16:17
  • 수정 2022-04-29 21:0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noname01
한남YNA FC선수와 코칭스테프그 전국소년체전 대전대표 선발전 우승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남YNA FC)
제34회 대전광역시 소년체육대회 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 선발대회에서 대전 한남YNA FC(단장 김진태) U12팀이 우승하면서 대전 초등부 축구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한남YNA FC는 대전의 축구명문 화정초를 2-1로 누르고 대전광역시 소년체육대회 우승컵과 함께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한남YNA를 이끌고 있는 이남용 감독은 2005년 대전 초등부 축구대표선수로 출전한 대전 출신의 축구 지도자로 17년이 지난 후 후배들이자 제자들을 이끌고 다시 한번 대전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이남용 감독은 "평소 선수 스스로 창의적이고 영리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강조하는 한편 특정선수 한두 명에 의한 경기운영이 아닌 구성원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빌드업(Build-up) 축구를 하도록 평소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대전축구협회 회장님 및 대전교육청 관계자분들께서 주신 격려 말씀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과 실력을 가다듬어 대전의 명예를 걸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한남YNA FC는 지난 2002년 창단된 한남대유소년축구클럽이 2021년 한국청소년육성연맹(YNA) 산하소속으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리브랜딩 되었으며, 취미반-보급반-선수반으로 나누어 프로구단에 버금가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은 유니폼, 단체복, 선수용품 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2019년 대전권역초등리그 및 경주화랑대기 우승, 공주대회 및 부여대회 우승, 그리고 2022년 보은컵 4학년부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타이틀을 휩쓸며 명실상부안 대전 초등부 축구 강호로 떠올랐다. 현재 독일 브레멘 소속 박규현(22) 선수도 한남대유소년축구클럽 출신이다.



한남YNA FC는 5월에 있을 소년체전을 대비해 2개월간 집중 훈련을 가진 뒤 또 한 번의 대전 초등 축구를 대표해 금빛 사냥에 나선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