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MIRF서 42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 전국
  • 부산/영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MIRF서 42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 승인 2022-07-27 09:43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2) MOU 체결식(왼쪽 위), 불막열삼 상담 모습(오른쪽 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아래)./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동남아시아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부산지역 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거뒀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14일부터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2)'에 참가해 총 4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MIRF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큰 기대 속에, 22개국 35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MIRF 개막식에서 부울경지회는 박람회 주관인 MRCA(말레이시아 소매체인 협회)와 MOU를 맺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기업의 향후 상호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올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 박람회 참석을 독려했다.



부울경지회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관 부스를 열고 커피, 버블티, 삼겹살 등 다양한 K-푸드와 샴푸, 미용기기와 같은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한 업체는 식음료 분야 텐퍼센트, 하삼동, 아마스빈, 불막열삼 등 4개사이며, 뷰티분야는 부산화장품기업협회에 코마인, 제이엘유,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 이너큐어 등 4개사다.

K-푸드와 K-뷰티의 인기 속에 많은 바이어들이 부산관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이 지인을 데리고 재방문하는 등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 제품에 대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한 부울경지회는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도 이어갔다.

부울경지회 남구만 회장은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의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지고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 MIRF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나아가 부산의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전역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부산'은 11월 10일(목)부터 11월 12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2.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3.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4.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5.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1.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2.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3.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