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 등 동유럽 소재 우리유산 조사

  • 사회/교육
  • 미담

문화유산회복재단, 폴란드 등 동유럽 소재 우리유산 조사

바르샤바 국립박물관 찾아 교류협력 협의

  • 승인 2023-05-06 15:5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폴란드
문화유산회복재단이 폴란드 등 동유럽 3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유산 조사 활동을 벌였다.
국회등록법인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5월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남종석 전 폴란드 한인회장, 김동진 월드옥타 바르사뱌 지회장, 이정훈 코트라 관장, 남택명 월드옥타 상임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유럽 3개국(폴란드, 헝가리, 체코)에 소재한 한국의 문화유산 조사와 환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조사 활동은 폴란드의 바르샤바국립박물관, 크라코프박물관, 망가박물관 등과 헝가리 호프페렌츠아시아미술관, 체코 나프르스텍민속박물관 등 한국문화유산 소장기관을 방문해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건축(궁궐, 사찰, 서원) 속의 단청사진전(작가 노재학) 개최를 협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인회, 월드옥타, 한글학교 등 동포 단체 등을 방문해 2016년부터 시작된 제8회 문화유산회복 국제 디베이트대회를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한국 문화유산의 홍보와 선양하기 위한 네트워킹도 구축·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발표한 자료(2023년 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국립박물관 등에 44점, 헝가리 호프페렌츠아시아미술관 등 349점, 체코 나프르스텍민속박물관 7점의 한국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다.

남종석 폴란드 지부장은 "현재 폴란드와 한국과의 사이는 매우 좋으며 향후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 있어 한국사회의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면서 "경제적 협력만이 아니라 문화 교류와 협력도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으로 이번 방문조사 활동이 양국의 문화 교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구 소련의 해체와 이후 과정에서 한국 관련 고문서 등이 동유럽으로 흩어졌는데, 이번 방문 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와 상호 교류 협력이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2.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3. 대전 서구 다시 젊어진다… 도마·변동 정비사업 순항, 둔산·갈마도 시동
  4.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5.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1.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2. [사설] 지방중수청 ‘개문발차’ 상황 우려된다
  3. [사설] '홈플러스 사태', 벼랑 끝에 선 근로자
  4. 올 여름엔 나도 ‘몸짱’
  5. [중도초대석] 성보기 초대 대전회생법원장 “회생은 경제적 치유 과정…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헤드라인 뉴스


연간 150건 넘는 교권침해… `교권신장담당관`이 안전망 될까

연간 150건 넘는 교권침해… '교권신장담당관'이 안전망 될까

대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전담조직인 '교권신장담당관'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새 조직이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간 150건이 넘는 교육활동 침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방부터 초기 대응, 법률 지원, 심리 회복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교육활동 침해 심의는 총 175건으로, 이 가운데 162건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9건은 침해가 아닌 것으로 결정됐고, 3건은 분쟁조정, 1건은 유보..

박수현 충남지사, 구본영 정무부지사 자질 논란 정면돌파…"성과로 보답"
박수현 충남지사, 구본영 정무부지사 자질 논란 정면돌파…"성과로 보답"

박수현 충남지사가 최근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구본영 정부부지사의 자질 논란에 대해 "성과로 함께 보답하겠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박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내정한 구 정무부지사의 인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다. 다만, 번복 가능성에 대해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정무부지사의 법적인 문제로 인해 도덕적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인선을 번복할 단계는 아니다. 미래에 함께 일궈낼 성과로 최근 지적된 사항들에 응..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고배… 주가도 장 초반부터 20%대 급락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고배… 주가도 장 초반부터 20%대 급락

한화오션이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다만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는 예비 공급업체인 한화오션을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협상을 진행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비용을 포함해 최대 60조 원에 달하는 대형 방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