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올 첫 폭염경보…대전·청주 32도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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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올 첫 폭염경보…대전·청주 32도 웃돌아

부여에 올 첫 폭염경보 발령
논산, 계룡, 청양에 소나기 전망

  • 승인 2023-07-01 14:5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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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폭염특보 및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상승에 따른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1일 오전 11시 30분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충남에서는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7월 1일 오후 2시 기준 충남 부여에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충남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청양, 예산, 홍성, 계룡 그리고 충북 전지역과 대전에도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기준 35도 이상일 때 발효된다.

1일 오후 2시 기준 대전 32.1도, 청주 32.5도, 충주 32.2도, 금산 31.4도, 부여 30.4도, 서산 31도, 천안 30.5도 등 30도를 웃돌고 있다.

또 전국 180개 구역 중에서 128개 구역(71%)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이번 무더위는 월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과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대기불안정으로 논산과 청양, 계룡 등에 구름이 발달해 빗발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4~40㎜다. 특히,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에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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