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찰청,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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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찰청,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창구 운영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내 상근 경찰관 배치
수사절차 상담, 고소장 작성, 관할 경찰서 연계 지원

  • 승인 2023-09-24 13:50
  • 신문게재 2023-09-25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30710 자료사진(부산시청) 01 - 복사본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신종 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그 수법 역시 교묘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의 위협이나 보복이 두려워 경찰 신고 및 경찰서 방문을 망설이고 어려워하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 내 상근 경찰관을 배치해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 신고 및 신고에 두려움을 느끼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피해자에게 수사절차를 안내하는 등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수사 상담 후 고소를 진행하고자 할 경우 고소장 작성 및 관할 경찰서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또 수사 상담 지원 외에도 이젠센터 내 자문 변호사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법률 모니터링, 수사·법률기관 동행, 긴급 피난처 지원, 의료비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 기관 연계 지원 등 피해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피해자들은 이젠센터(부산진구 소재)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젠더에 기반한 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그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관계 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간 협업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개소한 부산시 이젠센터는 지자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폭력 통합대응 기관으로 여성폭력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한 중심역할을 해오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영상물 삭제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 지원, 의료비 및 치료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위해 긴급 주거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치료회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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