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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는 4대의 에어컨이 열기를 식히느라 열심히 돌고 있다. 유성구지회 탁구동호회원 80여 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언제나 문이 열려 있어 연습도 하고 바둑이나 장기를 두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고 있다.
동호회는 연 4회 분기별로 친선경기를 하며 오늘도 복식 15팀이 출전해 리그전으로 경기한 결과 김춘식 씨와 김복실 씨 조가 우승, 홍화자 씨와 신순남 씨 조가 준우승, 김영진 씨와 이종택 씨 조가 3위를 했다.
80세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순발력과 민첩함으로 우승한 김복실 씨는"70세가 넘어도 반기는 곳은 병원과 이곳 탁구장뿐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라켓 하나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라며 "마음에 드는 사람이 모여 운동을 하고 차도 한잔하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은 더욱더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 "즐겁게 운동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치매 예방은 물론 노인의 4고(苦)라는 건강, 여가, 고독과 소외 문제의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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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