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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참석한 내빈과 다문화가정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박승보)는 지난달 29일 예산군 생활체육관에서 '제10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체육대회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다문화 동아리 '희망 노둣돌'의 난타공연과 '예진스'의 댄스공연이 있었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조은숙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재구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한 센터 모범 직원과 한국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모범 다문화가정에 표창이 줘졌다.
이번 체육대회에선 4개 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다문화인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 부대행사로 포토존, 포토머그컵 만들기, 다양한 경품 추첨과 맛있는 먹거리 등으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의 자녀인 기호(6학년)군은 "우리 팀이 경기도 잘하고 응원도 잘해서 1등을 했어요. 저희 가족은 행운권에 당첨돼 선물도 받게 되어 너무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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