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고속철도 탈선 대비 안전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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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고속철도 탈선 대비 안전 훈련 진행

고양 KTX차량기지서 '안전한국훈련' 진행…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가정
고양시, 관할 소방서 등 26개 기관 참여

  • 승인 2023-11-03 00:56
  • 수정 2024-02-15 16:1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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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일 오후 고양 KTX차량기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마련하고 '혼잡상황 속 인명구조' 활동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제공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속열차 탈선을 대비한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일 오후 고양 KTX차량기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마련하고 '혼잡상황 속 인명구조' 활동을 집중 점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KTX-산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고양시, 관할 소방서 등 2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피해에 따른 기관별 대응과 협조체계를 되짚었으며, 국민체험단 200여 명이 승객 역할을 맡아 재난현장의 현장감을 더했다.

훈련은 지진과 열차탈선, 화재의 복합재난 속에 후속 열차 접근을 막기 위한 방호와 상황전파, 인명구조 등의 초기 합동대응, 화재진압 및 구급조치,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탈선된 열차 내에서 승객들이 출입구 쪽으로 한 번에 몰리는 '혼잡상황'을 대비해 질서 있는 탈출을 유도하고 부상자 등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함께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과 일반인을 구분한 '상황별 인명구조체계'를 점검하고 시나리오에 없는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을 토대로 이례상황 발생 시 승객대피와 응급조치 등 인명구조 최우선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현장직원의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재난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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