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전국서 손꼽히는 축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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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전국서 손꼽히는 축제로 인정받았다

문체부, 2년간 지정평가·빅데이터 분석·컨설팅 등 지원
전국 넘어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의 힘찬 행보

  • 승인 2024-02-01 10:38
  • 수정 2024-12-06 09:50
  • 신문게재 2024-02-02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딸기축제현장사진 (2)
논산시가 자랑하는 논산딸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예비 축제'로 선정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논산시는 31일 논산딸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축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논산딸기축제는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의 전통성과 콘텐츠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20개 예비축제에 신규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부제로 육군항공학교와 협력해 '2023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KoREx)'와 헬기 탑승 체험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 35만 명을 기록했다.

예비축제로 선정된 논산딸기축제는 문체부로부터 지정평가, 빅데이터 분석, 축제아카데미, 컨설팅 등의 지원을 2년간 받게 된다. 논산시와 논산시문화관광재단은 논산딸기축제가 문체부 현행 축제로 승격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논산시민운동장과 논산시민가족공원을 활용해 축제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지진호 논산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축제 추진 시 지역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방문객들이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신 논산시민들의 공로가 크다”며 “2027년 논산세계딸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논산딸기축제를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제도 하나의 생명체라고 생각하기에 그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무언가 특징적인 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논산딸기축제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준비했다”며 “우리 논산의 대표축제인 논산딸기축제가 깜짝 놀랄 변신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세계인이 찾는 문화 대향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논산딸기축제의 예비축제 선정은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며, 2027년 세계딸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논산딸기축제의 성공적인 발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딸기축제현장사진 (1)

딸기축제현장사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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