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화 복귀…이글스에 큰힘, 팬들도 기대

  • 비주얼
  • 포토

류현진 한화 복귀…이글스에 큰힘, 팬들도 기대

  • 승인 2024-02-23 13:29
  • 이성희 기자이성희 기자
류현진유원상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2006년 2월 21일 류현진의 모습.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왔다. 한화이글스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야구팬들도 벌써 기대에 부풀어 있다. 류현진 선수는 2012년 KBO리그를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6년 총액 6,173만 달러에 계약하며 박찬호에 이어 LA다저스에서 뛰게 됐다.

060222-최동원투수코치류현진
故 최동원 투수코치의 지도를 받는 2006년 2월 류현진 선수.
박찬호는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반면 류현진은 KBO리그 출신 선수가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LA다저스와 계약이 끝난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12년 만의 국내 복귀다.



류현진선수
2009년 3월 인터뷰하는 류현진 선수.
류현진은 21일 한화 구단과 만나 입단 계약서에 사인한 후 자신의 등번호 99가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조건은 KBO리그 역대 최대 금액인 8년 170억. 류현진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두 번째 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다.

류현진마지막경기
2012년 10월 4일 홈구장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역투하는 류현진 선수.
첫 시즌 30번 등판해 201.2이닝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하며 18승 6패 1세이브 204삼진의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과 투수 골든 글러브,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130106-류현진 환송회1
2013년 1월 6일 류현진 선수의 MLB진출 기념 환송회 모습.
류현진은 2006년 데뷔 후 2012년까지 KBO리그 통산 190경기에 출전해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에 1269이닝 1238탈삼진을 기록했다. 관심사는 KBO리그 100승 달성이다. 2승만 추가하면 달성이라 2024시즌에는 무난히 성공할 거라 보이며 시기에 달려있다.

LSH_1542
2013년 12월 11일 MLB시즌을 마치고 국내를 찾은 류현진 선수가 대전시청에서 환영식을 갖고 있다.
100승을 넘어 국내에서 펼칠 류현진 선수의 활약에 프로야구 개막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2.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3.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4.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5.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1.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2. 이한영, 중앙로지하상가 집중점검…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 필요"
  3.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4.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5. ‘수능 끝, 해방이다’

헤드라인 뉴스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