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리포트] 여야 공천 여진 본격화?… 무소속 출마, 제3지대행 등 현실화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총선리포트] 여야 공천 여진 본격화?… 무소속 출마, 제3지대행 등 현실화

박영순, 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미래 입당
서구갑 컷오프 안필용·유지곤 향후 행보는?
국민의힘, 홍문표 무소속 출마 검토에 발칵
한현택 "구민께 선택", 이은권 행보도 주목

  • 승인 2024-02-27 16:41
  • 신문게재 2024-02-28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adsfsff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 여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여야 공천 결과에 반발한 주요 인사들의 제3지대 신당 이동과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22대 총선을 40여 일 앞둔 금강벨트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전 대덕이 지역구인 박영순 의원이 탈당해 제3지대인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겼다. 박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탈당과 새로운미래 입당을 선언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의원 평가 10%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당의 흐름을 보고 최종적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었다. 이후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박정현 최고위원과 2인 경선이 발표됐고, 숙고 끝에 탈당 후 새로운미래 입당을 결정했다.

박 의원은 공천 과정이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며 불공정한 공천에 응할 수 없고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점을 탈당 이유로 들었다. 물론 정치적 계산이 반영됐다는 관측도 있다. 의원 평가 10% 포함에 따른 경선 득표의 최대 30% 감점이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경선에 참여하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구갑에선 컷오프된 안필용, 유지곤 예비후보의 행보가 변수로 꼽힌다. 두 사람 모두 3자 경선 대상자로 미포함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의하겠다"고 밝힌 만큼 무소속 출마 또는 제3지대 신당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이은권322 (2)
[출처=중도일보 DB]
국민의힘도 공천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관심이 뜨거운 곳은 대전 동구와 중구다. 동구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경선 없이 비례대표인 윤창현 의원을 단수공천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현재 재심을 요청한 상태로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측근과 지지자들도 무소속 출마가 필요하다는 뜻을 한 전 청장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중이다. 한 전 청장은 "경선 없는 단수공천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다. 구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중구는 후보자 추가 공모가 파장을 불러왔다. 이미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이 뛰고 있음에도 당 공관위가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면서 지역에선 반발이 거세다.

이 위원장 지지자들은 "탈당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강 전 행정관 측도 "중구 정치판을 흐리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이 위원장과 강 전 행정관은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추가 공모에 응한 후보자 면접 뒤 공천 방식이 정해지면 두 사람의 공식적인 대응과 이후 행보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송익준 기자



충청권 공천현황 27일 오후 5시 현재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윤창현 장철민
중구       박용갑 정현태
서구갑 김경석 조성호 조수연 이용수 장종태 이지혜
서구을 양홍규 이택구 박범계
유성구갑 윤소식 진동규 조승래
유성구을 이상민 황정아
대덕 박경호 이석봉 박정현
세종 세종갑 류제화      
세종을 이기순 이준배 강준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박수현
서산태안 성일종 조한기
천안시갑 신범철 문진석
천안시을 이정만 정황근 김미화 이규희 이재관
천안시병 신진영 이창수 이정문 김연
아산시갑       복기왕
아산시을 전만권 강훈식
보령서천 장동혁 나소열 신현성 구자필
홍성예산 강승규 양승조
논산금산계룡 김장수 박성규 황명선
당진 정용선 어기구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노영민 이강일
청주서원 김진모      
청주청원 김수민 서승우      
청주흥덕 김동원 김학도 송태영 이욱희  도종환 이연희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이재한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임호선
충주 이종배 김경욱 박지우 맹정섭
제천단양 엄태영 이경용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2.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성…지질자원연구원 "광물과 지층에 대한 보물지도"
  3. KH한국건강관리협회, 어르신 체육대회서 건강캠페인 펼쳐
  4. 4극3특 지역맞춤 R&D 본격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5.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1.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2.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3.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백화점서 연달아 화재…화재 예방 ‘각별한 주의’
  4. 대전보건대 “정체성 지키고 방법은 혁신”… 새로운 50년 미래비전 선포
  5. 대전 초등학교 체육공간 다양화…특성에 맞춰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4극3특 지역맞춤 R&D 착수…충청권 "연구와 실증·제조 연계 선순환 목표"

"국가R&D의 대전과 실증 및 스마트도시의 세종 그리고 제조역량과 첨단모빌리티의 충남·충북까지 충청권은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절되어 있는 구조를 보완해 이를 연계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개최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중부권역사업단장을 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렇게 진단했다. 이날 KAIST에서 개최된 지역 자율 R&D(연구개발) 사업 출범식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하고 권역의 혁신주체들이..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대전 대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과제를 논의하며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에 뜻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찬술 대덕구청장과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 김기흥·박은희 대전시의원, 이삼남·정창희·서미경·정미선 대덕구의원, 대덕구지역위원회 부문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 10건을 보고하고, 사업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사..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