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학 유치' 등 세종시 갑구 공략...박범종 예비후보 공약은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종합대학 유치' 등 세종시 갑구 공략...박범종 예비후보 공약은

각종 대학 유치, KTX 세종역 신설 및 역세권 청년 주택 1000세대 공급 등 제시
청와대 완전 이전, 세종테크밸리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동력 확보

  • 승인 2024-03-08 08:56
  • 수정 2024-03-08 09:2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집현동 거점
박 예비후보는 다양한 대학 기능 유치와 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세종시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계층별 맞춤형 입시 교육, 종합대학 및 특성화 대학 유치, 방송통신고·대학 유치, KTX 세종역 인근 역세권 개발로 청년주택 1000세대 건설, 남부권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세종시 상권활성화 재단 설립, 상권 용도 다변화 유도, 세종테크밸리 혁신 클러스터 조성, KTX 세종역 신설, 청와대 완전 이전.'

더불어민주당 박범종 세종시 갑구 예비후보가 10~11일 국민참여 4자 경선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 영역에선 입시지도 현장 교사 양성, 계층별 맞춤형 입시 교육, 저명인사 초청 강연 정례화, 종합대학 및 특성화 대학 유치, 방송통신고·대학 유치, 돌봄 확대 등의 공약을 내보였고, 청년 공약은 금남면 KTX 세종역 인근 역세권 개발로 1000세대 공급, 전세사기 대책 마련, 대학까지 최고 수준의 교육을 교육비 걱정 없이 완성 등으로 내걸었다.

안전과 의료, 복지 영역에선 남부권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와 응급진료 시스템 보완,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강화, 경로당 내 주 5일 점심 제공, 소방 및 경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경제 부문에선 상권활성화재단 설립과 상가 공실 협의체 구성, 편의시설 및 주차공간, 포켓존 설치 확대, 상권 용도 다변화, 지역화폐 확대, 세종테크밸리 내 혁신 클러스터 조성, 지역 농산물 공급망 확대, 지역 업체 우선 선정 가점제 도입 등이 핵심 공약이다.

noname01
박범종 세종시 갑구 예비후보.
교통은 KTX 세종역 신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착공, 출퇴근 교통체증 해결, 세종~서울 및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완공, 내부 도로 차선 및 광역교통망 도로 확장, 첫마을 가람 IC 신설로 뒷받침한다.

끝으로 행정수도 완성 공약으론 ▲국회 세종의사당의 랜드마크화 ▲청와대 완전 이전 추진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지방법원, 행정법원, 검찰청 설치,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이전 추진 ▲구청 설립 등이 핵심이다.

박범종 예비후보는 "세종시민과 당원에게 인정받고 끝까지 선택받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만행을 심판하고 세종시에 당면한 과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현장형 정치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조치원 대동초와 조치원중, 한국교대부고를 나와 홍익대 경영학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현재 감정평가사로서 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세종시 배구협회 부회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세종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이재명 대선캠프 기본사회위원회 세종공동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5.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1.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2.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