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천안 표심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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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천안 표심 공략 나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신부동 문화공원 방문
-5가지 충남도 주요 정책과 3가지 천안 맞춤형 정책 청취
-시민들 찾아, 총선 승리 위한 적극 지지 당부

  • 승인 2024-03-11 19:23
  • 수정 2024-03-13 08:57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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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가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제22대 총선 격전지로 떠오른 천안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당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신부동 문화공원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이 당대표는 도당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대체 산업 육성 등 5가지 충남도 주요 정책을 청취했다.

특히 천안 맞춤형 정책으로 천안~청주공항 철도 연결, 천안특례시 지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을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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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가 거리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현장 기자회견 진행을 위해 신부동 문화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시민과 소통과 교감을 이어갔다.

그는 시민들에게 나라의 기조를 바꾸기 위해 국민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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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가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충남 사람들은 마음이 넓은 것 같고, 그 넓은 마음으로 민주당을 안아주길 바란다"며 "충청지역은 정치적 유사 결정에 중심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하며, 상징적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이 대한민국 발전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오히려 지방에 더 많이 투자하는 불균형 투자 전략을 채택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 양평고속도로 국정 농간 등 책임자들에게 공천을 주며,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번 총선의 승리자는 바로 국민이며, 민주당을 그 도구와 수단으로 사용해달라"고 역설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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