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상장 폐지...뱅크그룹 '자금 유출' 논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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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상장 폐지...뱅크그룹 '자금 유출' 논란 반박

대전 소재 유망 바이오기업 파멥신, 16~26일 정리매매
일각 "전문회사, 사관학교 설립으로 자금 유출" 의혹 제기
뱅크그룹, 26일 공식 입장문 통해 사실 무근...강력 대응
심 대표 등 관계자 해임...파멥신 정상화 노력 지속 경주

  • 승인 2026-01-26 17:05
  • 수정 2026-02-11 10:0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파멥신 대주주측 입장문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낸 뱅크그룹. 사진=타이어뱅크 제공.
대전 소재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26일 정리매매 마무리와 함께 상장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이날 대주주인 (주)타이어뱅크는 이 과정에서 불거진 자금 유출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 이후 항체 치료제 신약 개발 기업으로 주목받아왔고 2018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2023년 12월 타이어뱅크가 최대 주주가 되며 변화의 물꼬를 텄으나 여의치 않았고, 결국 상장 폐지 수순을 밟아왔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거쳤으나 지난 16일부터 정리매매에 직면했고, 주가는 2023년 12월 당시 463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 기준 115원까지 급락했다.

뱅크그룹(타이어뱅크)은 이 시점에 맞춰 일부 언론에 보도된 파멥신의 신기술사 언급을 놓고, "전문회사(신기사) 설립을 포함한 CF0사관학교 설립 계획은 사실이 아니다. 심뱅스 등 자회사 설립 역시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다.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국부창출에 기여하고자 한 인수 취지와도 상이한데, 이는 파멥신의 모회사인 뱅크그룹과 상의 없이 추진된 심주엽 대표의 독단적 행동이란 입장이다.

김정규 회장의 무보수 경영 선언과 수 회에 걸친 자금 투자 등을 통해 해당 회사의 성장을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정상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뱅크그룹 관계자는 "어떠한 이유로라도 파멤신의 자금을 유출하는 것은 횡령·배임·사기에 해당함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지난 23일 오후 3시 기준 파맵신과 심뱅스(주) 두 회사 이사 전원(심주엽 포함)에 대한 해임 통지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어떤 방해요인에도 굴하지 않고 파멥신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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