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총선]국민의힘 서산시지방의원들, "4년전 태양광 괴담 또 재탕, 조한기 괴담밖에 할 일 없나?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 총선]국민의힘 서산시지방의원들, "4년전 태양광 괴담 또 재탕, 조한기 괴담밖에 할 일 없나?

"서산철새도래지 태양광, 민주당 법과 민주당 도지사·시장 인허가 때문"
"4년 전 선거 때도 써먹은 괴담을 재탕, 반드시 처벌받도록 할 것"
갭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실거주 목적, 증여세 납부 내역 공개

  • 승인 2024-04-03 13: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Resized_20240403_110613_1712113873812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 지방의원 일동은 3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 태양광 괴담 ' 제작 및 유포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 이라고 밝혀다 .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 지방의원 일동은 3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 태양광 괴담 ' 제작 및 유포자는 반드시 처벌받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 일동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태양광 괴담은 민주당 작품이므로 민주당과 조 후보가 더 잘 아는 내용 아닌가? 이것마저 성일종 후보에게 책임전가해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 며 "이미 4 년 전 선거 때도 써먹은 괴담을 또 재탕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며,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끝까지 밝히고 처벌받도록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꾹민의힘 서산지방의원들은 "조한기 후보 측이 주장하는 서산철새도래지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진 것은 2018 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 때문이며 당시 인허가권자는 민주당 도지사·시장"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이 말하는 '2018 년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 이란 2018 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3인이 발의한 농지법 개정안을 뜻한다"며 "해당 농지법 개정안의 발의에는 민주당 국회의원들만 참여했으며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 현 국민의힘 ) 소속 국회의원은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의 제안설명을 보면"( 문재인 )정부의「재생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기 위해 잔류염분 등으로 경작이 어려운 간척지 등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규정하는 내용이며, 해당 개정안이 2018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의 합의로 통과됨에 따라, 서산철새도래지( 서산간척지 )에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원 일동은 "태양광 괴담을 유포한 뉴탐사와 조한기 후보는 이미 경찰에 고발당했다. 조한기 후보는 얼마 전 '성 후보의 공약이행률이 0%' 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경찰에 고발당해 현재 수사 중이기도 하다" 며 "선거법 250 조에 의해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는 피선거권 상실에 해당하는 강력한 처벌이 내려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어제(2일 )정체불명의 번호로 유포된 괴담에 대해서도 수사의뢰와 고발을 통해 끝까지 처벌받도록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지방의원 일동은 성 후보의 갭투기 의혹 및 딸에 대한 불법증여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들은 "우선 후보자의 가족까지 괴롭히는 이런 야비하고 비열한 정치선동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며 "성 후보 부부의 빌라 구입은 갭투기가 아니라 실거주 목적이다. 2019 년 매입 당시에는 세입자가 거주 중이었고, 성 후보는 전세기간이 만료된 2021 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 중이다. 또한 아파트 매입을 위한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입했다" 고 말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1.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