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장애인 인권

  • 사람들
  • 뉴스

기후위기와 장애인 인권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 초청 4월 DPI인권정책아카데미 강연
9일 오후 7시부터 9시
대전사회서비스원(대흥동 대전복지회관 내) 9층 가치 50

  • 승인 2024-04-03 16:30
  • 수정 2024-04-03 16:3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조효제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회장 신석훈)가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 4월 DPI인권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전사회서비스원(대흥동 대전복지회관 내) 9층 가치 50에서 ‘기후위기와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신석훈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능력향상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당당한 장애인으로서 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권과 사회 이슈를 선정해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서 당사자와 DPI회원과 대전시민들을 모시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제1
조효제 교수
이번 강연에 대해 조효제 교수는 “기후위기를 장애인 인권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인권과 기후환경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고 두 분야를 동전의 양면으로 보는 세계적 동향을 소개하면서, 기후위기가 국내외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개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후위기는 책임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결과의 크기도 서로 다른 문제”라며, “특히 기후위기에 책임이 적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기후정의라는 시각으로 파악해야 하는 문제”라고 전했다.

조 교수는 “기후위기는 사회복지 현장에도 장기적으로 큰 도전이 되고 있고, 특히 장애인 인권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장애인의 인권을 지키고 회복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효제 교수는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런던 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비교사회학 석사, 런던 정경대학교(LSE) 사회정책학 박사이다.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인권 펠로, 베를린 자유대학교 DAAD-STAR 초빙교수, 코스타리카 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국제 앰네스티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위원, 법무부 정책위원, 서울시 인권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인권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편·저서로 『인권의 문법』, 『조효제 교수의 인권오디세이』, 『인권을 찾아서』, 『인권의 풍경』, 『인권의 문법』, 『Contemporary South Korean Society』 등이 있고, 번역서로 『거대한 역설』, 『세계인권선언』, 『진보와 보수의 12가지 이념』, 『세계인권사상사』, 『인권의 대전환』,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머튼의 평화론』 등이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