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이모저모]치통 때문에 투표소 찾고 산책길 가다 한표 행사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22대 총선 이모저모]치통 때문에 투표소 찾고 산책길 가다 한표 행사

  • 승인 2024-04-10 14:40
  • 수정 2024-04-10 17:34
  • 신문게재 2024-04-11 5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DSC_5622
"엄마, 아빠랑 산책하다가 같이 왔어요"

○…엄마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은 뒤, 아빠 손 잡고 화창한 날씨 속 신나게 산책길에 나선 아이들. 하지만 도착한 곳은 백석동에 한 제22대 총선 투표소. 선거사무원 지시에 따라 출구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며, 산책을 다시 할 수 있을지 기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나온 엄마, 아빠 손 잡고 다시 산책 시작.



KakaoTalk_20240410_111001472
"투표용지를 왜 3장이나 주는 거야"

○…제22대 총선과 함께 백석동은 천안시아선거구 보궐선거도 진행. 이를 몰랐던 한 노인이 "투표용지를 왜 3장이나 주는 거야"라고 의문. 선거사무원이 "천안시의원 보궐선거도 같이하고 있어요, 1장에 도장 1번씩만 찍으시면 돼요"라고 답변. 이제야 알게 된 노인은 투표소로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





"치통 때문에 잠에서 깨, 투표하러 왔어요"

○…10일 치과 진료를 받은 20대 A 씨. 치통에 뒤척이다가 잠에서 깬 김에 백석동 한 투표소로 발길 옮겨. 누구에게 투표할까 고민하던 그는 투표소로 출발하기 전 살펴본 공약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복기. '2명의 공약 중 더 현실성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투표 종료. 치통을 부여잡고 집으로 가기 위해 20여 분간 이동.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4.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법원, 만취상태로 차 들이받아 상해입힌 50대 여성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