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륙별 말씀대성회 '요한계시록은 17장까지 이뤄졌다'

  • 전국
  • 부산/영남

신천지 대륙별 말씀대성회 '요한계시록은 17장까지 이뤄졌다'

이만희 총회장 "나의 사명, 계시록 예언의 실체 증거"
기독교·이슬람·힌두교 등 종교지도자 공동 연대 협약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서 대륙별 말씀대성회 스타트

  • 승인 2024-04-22 11:58
  • 수정 2024-04-22 12: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40422_105422480_01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현재 계시록은 17장까지 이뤄졌다. 신앙의 목적인 천국과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이뤄진 것은 무엇이고,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4월 20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해외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대한민국 목회자들의 호평 속 막을 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해외에서도 개최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 개최 소식에 해외 종교지도자들은 "오래 기다려온, 신앙인들에게 필요한 강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반응에 남은 대륙별 말씀대성회 일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실제로 현재까지 접수·집계된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희망자는 목회자 2만8,818명이고, 언론인은 889명, 일반인은 8만3,242명에 달해 총 15만여 명이 넘는다. 실제 개최시까지 고려한다면 참석 희망자 수는 더 크게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필리핀 말씀대성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목회자, 언론인, 일반인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행사장 수용 가능 인원인 4,000명을 가득 채웠다. 행사장 수용 인원과 물리적 거리 등의 이유로 현장을 찾지 못한 9만여 명이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접속해 참여하는 등 계시록 성취 실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투영됐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자로 나서 '계시 말씀 증거'를 주제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예언이 이뤄진 실체에 대해 알렸다.

KakaoTalk_20240422_105422480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이 총회장은 "오늘 여러분에게 계시록의 예언과 제가 보고 들은 (예언의)실체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이어 "오늘날 계시록을 이루실 때 예수님은 한 사람에게 (이룬 것을)보여주고 알려주신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 (보고 들은 것을)교회들에게 가서 증거하라 하신다"면서 "(예언이 이루어진 실체에 대해)물어본다면 성경 구절을 근거해 천번이고 만번이고 알려줄 수 있다. 나타난 실체를 다 봤기 때문에 증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구절을 여러 차례 설명하며 계시록을 반드시 알고 배워야 함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이루기 때문에 한 글자라고 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6000년 역사 속 (약속하신 것이)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적 없었다. 때가 될 때 그 말씀을 이뤄 오셨다"며 "현재 계시록은 17장까지 이뤄졌다. 신앙의 목적인 천국과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이뤄진 것은 무엇이고,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필리핀도 우리와 하나돼 협력하며 소망을 이뤄가자. (여기 있는)목사님들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 및 신앙인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요한계시록 성취 말씀을 듣게 돼 놀라웠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한 필리핀 언론인은 "재림에 대한 인식은 (필리핀의)여러 교회에서는 터부시되고 있다"라며 "주일마다 신약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계시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다른 종교들도 계시록에 관해 이야기할 때가 됐다. 그래서 총회장님의 메시지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KakaoTalk_20240422_105422480_02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과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등 종교지도자 5명이 종교간 경서를 기준해 평화의 일을 이뤄가겠다는 공동연대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강연 이후에는 신천지예수교회와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공동 연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종교 간 분쟁과 핍박을 멈추고 경서를 기준해 평화의 일을 이뤄가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만희 총회장과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등 5명의 종교지도자가 함께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참석자 모두 요한계시록이 이뤄졌다는 사실과 모든 것이 막힘없이 증거되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필리핀을 시작으로 5대주를 모두 순회하면서 종교계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시 말씀이 증거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꿔 다는 기성교회들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4월 현재 기준 40개국 1314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 간판 교체 교회 소속 목회자 수는 1572명, 소속 교인 수는 9만 793명에 달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년'대전시 건축상' 금상에 ㈜알피에스 둔곡사옥 선정
  2. [월요논단] 세금이 못하는 일을 해낸 고향사랑기부제
  3. 대전사회혁신센터, "붓으로 연 대전 0시 축제"… 붓글씨 퍼포먼스 눈길
  4. 대전 0시 축제,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성료
  5. [한성일이 만난 사람]백상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라이온스 축구단장(356복합지구 전 의장)
  1. 천안시, 적극행정 실천한 스타공무원 9명 선발
  2. 이제는 역발상 '농촌 특화 관광지'로...8~11월 이벤트 풍성
  3.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윤크커피,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
  4. 제98차 지역정책포럼-이재명 정부의 문화관광정책과 지역의 과제 주제로
  5.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 강당 준공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축제,  참가자의 눈과 귀, 입 사로잡았다

대전 0시축제, 참가자의 눈과 귀, 입 사로잡았다

2025 대전 0시 축제가 궂은 날씨를 잊게 하는 재미로 참가자들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는 8일 개막 후 3일 동안 대전 0시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잠정 87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11일 밝혔다. 8일 첫날에는 24만 7000명, 9일 32만 5000명, 10일 29만 4000명이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77만 9928명보다 1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가족 및 단체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K-POP 콘서트가 매년 최대 관람객이 집적되는 시간대였으나, 올해는..

국회세종의사당 설계공모 착수… 2026년 5월 밑그림 공개
국회세종의사당 설계공모 착수… 2026년 5월 밑그림 공개

세종시 세종동 일대에 들어선 ‘국회세종의사당’의 밑그림이 2026년 5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사무처가 11일 국회세종의사당 설계 공모 관리용역에 착수했다고 발표하면서다. 용역 수행업체는 (사)한국건축가협회로, 15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회세종의사당은 ‘국회법 제22조의 4와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세종시 세종동 일대에 들어선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후 설계 공모를 하고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국민에게 국회세종의사당의 밑그림을 제시할..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장재원 신상 공개
대전 괴정동 전 연인 살해 장재원 신상 공개

대전 괴정동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피의자 장재원의 신상이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대전경찰청 누리집에 피의자 장씨의 이름과 나이, 정면·측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공고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0일 동안이다. 대전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했고 범행의 심각성, 피해의 중대함 등을 따져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7월 29일 대전 서구 괴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대전오월드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아이 시원해’ 대전오월드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아이 시원해’

  •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대전 오류동 교통사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대전 오류동 교통사고

  •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 계곡 물놀이로 날리는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