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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대학 출범식이 4월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 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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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대학 캠퍼스 현황 |
이번 출범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정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부위원장 및 각 캠퍼스 4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충북시민대학 비전 및 출범선언, 캠퍼스 소개 및 현판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충북시민대학은 충북인평원과 관내 대학과 유관기관이 함께 캠퍼스를 조성해, 충북 도민들이 일상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강좌를 들으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서원대, 충북도립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등 4개 충북시민대학 캠퍼스와 함께 18개 강좌를 공동 개발해 운영하며, 향후 충북 전역으로 캠퍼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시민대학의 각 강좌는 시민대학 캠퍼스별 특징을 반영해 문화, 예술, 인문학, 직업/진로, 미래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또한 강좌별 대학 교수급 강사진 구성을 통해 대학 교양 수준의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 강좌의 70% 이상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편성된 만큼 직장인들의 참여까지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충북시민대학에서 이수한 강좌를 종합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명예시민학위가 수여된다.
충북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강좌는 충북시민 또는 충북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충북시민대학 홈페이지(cbitlelms.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충북시민대학이 충청북도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시민대학이 도민 누구나 신나게 학습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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