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북인평원, 4개 캠퍼스 충북시민대학 출범식 가져

  • 전국
  • 충북

층북인평원, 4개 캠퍼스 충북시민대학 출범식 가져

충북 도민의 신나는 배움터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 도모
4개 캠퍼스(건국대, 서원대, 충북도립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선정
18개 교육과정 운영

  • 승인 2024-04-28 11:11
  • 수정 2024-04-28 12:09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충북시민대학 출범식(대회의실 4.26)
충북시민대학 출범식이 4월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 에서 열렸다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현황
충북시민대학 캠퍼스 현황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 이하 충북인평원)이 4월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시민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정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부위원장 및 각 캠퍼스 4개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충북시민대학 비전 및 출범선언, 캠퍼스 소개 및 현판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충북시민대학은 충북인평원과 관내 대학과 유관기관이 함께 캠퍼스를 조성해, 충북 도민들이 일상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강좌를 들으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서원대, 충북도립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등 4개 충북시민대학 캠퍼스와 함께 18개 강좌를 공동 개발해 운영하며, 향후 충북 전역으로 캠퍼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시민대학의 각 강좌는 시민대학 캠퍼스별 특징을 반영해 문화, 예술, 인문학, 직업/진로, 미래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또한 강좌별 대학 교수급 강사진 구성을 통해 대학 교양 수준의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 강좌의 70% 이상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편성된 만큼 직장인들의 참여까지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충북시민대학에서 이수한 강좌를 종합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명예시민학위가 수여된다.

충북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강좌는 충북시민 또는 충북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충북시민대학 홈페이지(cbitlelms.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충북시민대학이 충청북도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시민대학이 도민 누구나 신나게 학습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꽃으로 친구를 만나다
  2.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도안예미지어린이집, 해외아동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식
  3. ‘한부모에게 희망을 아이에게 행복을’
  4. [인터뷰] 백향기 대전창조미술협회장, 창조. 융합 전국작가특별전 열다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희망그린 꽃길 따라
  1. 한전(송주법) 서구 평촌2동 지회 장학금 지원
  2. 2024 '세종 낙화축제' 12일 밤 화려한 자태...지혜로운 선택지는
  3. "당신의 세월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4. 어르신 건강한 삶, 플라워 힐링 업
  5. 바다가 없는 대전에서 프리다이빙? 수중 15m 다이빙 가능한 곳! 여기는 어디?

헤드라인 뉴스


공공기관 2차이전 `4말 5초` 골든타임 놓쳐선 안된다

공공기관 2차이전 '4말 5초' 골든타임 놓쳐선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피력한 가운데 올해 말부터 내년 초가 이를 위한 골든 타임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친다면 제9회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돌입하는 내년 중순부턴 정치권의 정략적 셈법에 휘말리면서 이 사안이 삐걱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2022년 20대 대선에서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취임 이후엔 국가균형발전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주축으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추진을 위한 실무..

민주당 22대 첫 국회의장, 충청권 국회의원은 누굴 지지할까
민주당 22대 첫 국회의장, 충청권 국회의원은 누굴 지지할까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앞두고 충청권 국회의원(당선인)들이 누구를 지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총선 압승을 진두지휘한 만큼 이재명 대표의 입김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지만, 충청권에선 ‘친명계’ 못지않게 ‘비명계’ 의원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국회의원 경선 대상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우원식 의원(기호순) 등 2명이다. 후보로 등록했던 정성호 의원이 12일 사퇴했고, 조정식 의원은 추미애 후보를 지지하며 하차했다. 부의장 경선에는 4선 남인순·민홍철·이학영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5월 16..

대전 양배추 도매가격 급등, 5월까진 고점... 물가 상승 부추기나
대전 양배추 도매가격 급등, 5월까진 고점... 물가 상승 부추기나

대전 양배추 도매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잦은 비로 생산량이 줄어들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것인데, 6월은 돼야 안정화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0일 기준 대전의 양배추 8kg의 중도매인 판매 가격은 평균 1만 7000원으로, 한 달 전(1만 3500원)보다 25.9%(3500원)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겨울 양배추 주산지인 전남과 제주에 2월 이후 비가 자주 내리며 채소 생산량이 줄었고, 농산물 품질이 저하된 데다 재배 면적까지 감소하면서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金값된 김값’…장바구니 물가 부담 ‘金값된 김값’…장바구니 물가 부담

  • ‘온천에 빠지다’…유성온천 문화축제 10일 개막 ‘온천에 빠지다’…유성온천 문화축제 10일 개막

  • 윤석열 대통령 입에 쏠린 관심 윤석열 대통령 입에 쏠린 관심

  • ‘5월의 여왕’ 장미 만개 ‘5월의 여왕’ 장미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