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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실뱀장어 방류 주간'에 맞춰 24일과 25일 아산호와 삽교호 일원에 실뱀장어 치어 총 4만2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수질 오염, 서식지 훼손 등으로 급감한 토종 어족자원의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특히 아산호·삽교호가 과거 방조제 건설로 해수 유입이 차단돼 회유성 어종이 감소한 점에 주목하고, 최근 어도 설치와 배수갑문 개보수 등 생태계 복원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뱀장어 방류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종 수산자원 복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넓히고, 내수면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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