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 컨설팅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5월 2일 면천면 소재 영탑사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재난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23년) '부처님 오신 날'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60건이며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1건(5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장일 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영탑사'를 방문, 사찰 특성에 맞는 봉축행사 대비 촛불 및 기타 화기취급사항 사전지도, 사찰 내 화재취약요인 및 소방차량 진입로 방해요소 사전제거, 소화기 및 소화전 관리사항 점검 등을 중점 지도했다.
최장일 서장은 "전통사찰은 인근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목조로 이뤄져있는 사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며 "관계인의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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