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나와 우리 함께 성장하는 '공생하는 삶' 배운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나와 우리 함께 성장하는 '공생하는 삶' 배운다

2. 보문고
감사와 보은, 명상으로 참된 앎 실천
탄소중립·자원순환 중요성 교육 확대
생태전환교육 거점학교로 성장 목표

  • 승인 2024-05-07 16:54
  • 신문게재 2024-05-08 10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보문고등학교(교장 김재천·이하 보문고)는 대전교육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감사 보은, 명상의 시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동구와 협업하는 기후 위기 속 대응에 나서며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과 창의인재 씨앗학교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고 학교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는 보문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보문고 전경(1)
보문고등학교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보문고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불교 종립 학교로 보현보살의 실천과 용기를, 문수보살의 지혜와 깨달음을 통해 참된 '앎'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현재까지 2만 40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 감사 보은 명상의 시간 운영(1)
보문고 학생들이 국내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감사 보은, 명상의 시간 운영=보문고는 매월 교장, 교법사,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감사 보은 명상의 시간을 통해 생일을 맞은 1학년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 명상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추구하는 특색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파라미타 청소년 연합회와 연계한 생명존중·생명사랑 캠페인, 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 캠페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 자비의 연탄배달 활동 등 지역 연계 봉사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지역 청소년 우수 학생 동아리 선정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이 두드러진 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평가 받았다. 현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보원사지 복원 프로젝트, VR, AR,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출과 지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2. 기후 위기 대응 AI 교육 활동(1)
보문고 기후 위기 AI대응 활동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기후 위기, 탄소중립 문제 해결 중심의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보문고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학교 교육 활동의 설계와 학생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연계 9개 교과군의 진로 연계 심화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충청·남부권을 연결하는 지역 거점학교의 역할 수행과 지속적인 교육 공동체의 노력으로 내실 있게 운영된 학교로 평가받았다.
2-2 업사이클링 디자인 및 융복합 활동(1)
보문고 학생들이 진행한 업사이클링 디자인과 융복합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부스. 대전교육청 제공
2023 국제 탄소중립 중점학교 성과 공유회 운영과 한국교육개발원과 체험·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일반계 고교로서 탄소중립, 기후 위기 등 교육과정 재구성 활동의 사례와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열었다. 특히 대전교육청의 과학직업정보과, 체육예술건강과의 협업과 동구 정책개발협력실, 관광문화체육과, 환경과와 협동과정을 통해 생태전환, 기후 위기, 탄소중립, 환경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 연수 운영을 통해 체험과 참여자 과정 중심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3. 지역사회 연계 생태전환교육 체험 운영(1)
생태전환교육의 체험장 '초록꿈마당'에서 학생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2024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보문고는 2024 대전교육청 주관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 공모 선정을 통해 학생 자치 중심의 자율활동과 정규 환경 동아리, 생태전환 메이커 랩(Lab)운영, 진로 연계 실습 프로그램과 주말, 방학 기간을 활용한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다양한 실습과 연수, 생태 체험 활동, 심화 탐구 프로그램(PBL)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보문고는 융합교육 중심의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2013년 이후 현재까지 STEAM 교육 활동도 지속·확대하고 있다. 또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적정 기술과 융·복합적 탐구를 통한 학생들의 탐구 활동의 깊이와 외연을 확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문고는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 씨앗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학부모의 문화적 소통과 자율적인 학습공동체의 조직·운영, 학생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지원 등 참여자 맞춤형 설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다.

4. 인드라망 지역 공동체 및 자원순환 바자회 운영(1)
2023년 보문고 학생들이 탄소중립 자원순환 바자회를 진행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학생 자치·참여 중심의 인드라망 지역공동체, 탄소중립, 생태전환 자원순환 바자회 운영=보문고는 '인드라망 지역공동체', '탄소중립 자원순환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기부와 이웃 사람 물품 기부를 진행한다. 전교생과 전교직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보문고 봉사 프로젝트 활동이다. '인드라망'은 불교에서 끊임없이 서로 연결돼 온 세상으로 퍼지는 법의 세계를 의미한다. 영롱한 구슬에 비치는 모든 세상과 인간관계의 확정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활동이다. 참된 '앎'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특색 활동으로 3년 연속 봉사 프로젝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바자회 수익금과 이웃 돕기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아동 보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태체험 교육봉사와 반려 묘목 심기,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생태전환교육 거점학교로의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기술과 학생 주도형 SW 교육 중심의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운영=보문고는 2023년 AI, SW 교육 실습 교구 지원사업을 통해 마이크로비트, 블로 코딩,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등의 실습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미래의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나아가 2024년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공모에 선정돼 1학년은 정보교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간의, 자율학습 자료 제공, 학습 앱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AI 코스웨어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조직·운영을 통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 내고 소통 중심의 유연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 활용도 제고와 사교육비 절감 부분 등 높은 효용성을 도출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 행정기관과의 협업으로 자율성, 창의성, 다각적인 교육 방법론의 창출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수학습과정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보문고가 제안하는 융복합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재천 보문고교장은 "학교 안 공진화 과정을 통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금 나와 관계된 우리를 살펴보고 가정과 지역 사회에서의 상호작용으로 확대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며 "공생하는 인간으로서 문화와 교육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고 성장하는 학교 교육활동의 중심에 학교 특색사업이 있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2.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