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국민보건서비스(NHS) Trust 대학병원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노팅엄 국민보건서비스(NHS) Trust 대학병원

영국 노팅엄 Trust 대학병원

  • 승인 2024-05-15 16:0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 (1)
석상윤 대전을지대병원 교수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사진)가 4월 1일에서 26일까지 영국 노팅엄 국민보건서비스 Trust 대학병원 척추 센터에서 현지 척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에 대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석 교수는 척추 분야의 국제 연구기구인 AO spine에서 실시하는 2024 AO spine fellowship program에 선정되어 노팅엄 국민보건서비스(NHS) Trust 대학병원 (Queen's medical center)에서 1개월간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

이 병원에서 척추 변형 수술과 미세 척추 수술에 대한 연수 진행 중이던 석교수는 척추 의료진의 요청으로 4월 25과 26일 이틀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에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개론 ▲경추와 흉요추 질환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 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강의를 들은 의료진은 "영국에서는 보기 드문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테크닉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며 석교수에게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성윤_edited
석상윤 대전을지대병원 교수가 영국 노팅엄 Trust대학병원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강연했다.  (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실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된 수술 기법으로, 전 세계 여러 의사들이 이 수술 방법을 배우기 위하여 한국을 방문한다.

석 교수는 "이번 연수 기간 중 양방향 척추 내시경에 대해 의료진에게 강의를 한 덕분에 현지 의료진과 활발히 여러 수술 방법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노팅엄 국민보건서비스(NHS) Trust 대학병원은 10명의 척추 분야의 교수를 포함해, 약 30명의 척추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으로, 유럽 내에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3.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