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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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

-현장 중심 총력 대응체계 및 민간 협력형 주민대피시스템 구축

  • 승인 2024-05-16 13:27
  • 신문게재 2024-05-17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우 피해 응급복구에 전력)-건설과 (1)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도로 응급복구 장면.=중도일보DB
경북도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20일 동안 북부지역에 내린 비는 700mm 내외로서 이는 연평균(1,200mm) 강수량의 58%나 되며, 이에 따라 2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주로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 매우 취약한 시간대로서, 관리 사각지대인 산사태 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 90% 이상 발생했다.

도는 작년과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민 생명 보호 최우선 (K-citizen First) Project'를 강력하게 추진한다.

전국 최초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해 12시간 전 위기 예측 및 사전대피 예보를 할 수 있는 경북 형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재난 총괄 및 주민 대피는 안전행정실, 이재민 보호는 복지건강국, 시설복구는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고 복구 사업의 패스트트랙 추진, 실·국장 관리책임제, 시군 부단체장 책임제 이행으로 현장 중심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마을순찰대 편성·운영을 통한 재난 징후감시 및 상황전파, 1마을 1전담공무원 지정, 주민 대피협의체(주민, 시군 공무원, 경찰, 소방) 구성·운영, 주민대피 현장 훈련 교육 시행 및 대피소 점검으로 민간협력형 주민대피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상특보, 주변 하천 수위 등을 고려한 지하차도 '사전통제 실시'를 위해 도내 68개소 지하차도 담당자 4인(공무원 2, 민간조력 1, 경찰 1)을 지정했으며, 범람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하여 '퇴적토준설'을 우기 전에 완료한다.

예기치 못한 태풍,집중호우,폭염 등에 대비해 평시 24시간 3교대 상황실을 운영하고,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비상단계를 가동하고, 안전행정실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와 상황 발생 시 부지사 즉시 보고 대응 등 선제적 상황 근무를 한다.

도는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 전까지 시군, 관계기관과 극한호우 대비 대응훈련, 점검 회의 등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도민 최우선 경북형 재난대응모델과 주민대피시스템을 총동원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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