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UAM 핵심 ‘버티포트’ 본격 개발 나선다

  • 전국
  •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UAM 핵심 ‘버티포트’ 본격 개발 나선다

컨소시엄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국비 105억 지원 받아

  • 승인 2024-05-16 10: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H-PORT 이착륙장 조감도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공개한 H-PORT 이착륙장 조감도.
충주시 소재 현대엘리베이터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Vertiport)' 개발을 본격화한다.

최근 정부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의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 전담)'의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버티포트(Vertiport)'는 수직(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UAM의 허브가 될 이착륙장을 말한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 1700만 원을 지원받아 버티포트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의 적용에 한계를 보였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핵심기술이자 강점인 수직·수평 이동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를 제안, 이 같은 문제점을 단번에 해결한다는 목표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7월 'H-PORT'를 공개한 바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이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UAM의 허브가 될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Sky Garage),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자동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H-PORT는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형 도시 관련 초대형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원 높은 기술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가산업의 기술 역량 확보 및 K-UAM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호국 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합시다"
  2. "감사의 마음을 요리에 담았어요"
  3. 아산경찰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4. 아산시 배방읍, '찾아가는 치매교실' 성료
  5.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홍성 어촌·연안 활력정책 필요" 강조
  1. 천안 K-컬처박람회, 'Beautiful Korea' 홍보 앞장
  2.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제3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수료식
  3. 백석대, 해외취업 희망자 대상 'Building Future Together' 행사 개최
  4. 연암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 동시 참여
  5. 백석문화대, 2024 학생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전공의 부재 4개월 의사도 `계약직` 채용… 의료공백 메우기 역부족

전공의 부재 4개월 의사도 '계약직' 채용… 의료공백 메우기 역부족

전공의 이탈사태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대학병원들이 전문의를 추가 채용하고 진료보조(PA) 간호사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총액인건비에 묶여 증원이 어려운 데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채우던 간호사들도 보이콧 조짐을 보이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4일 2025학년도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인원을 현재 3058명에서 4567명으로 1509명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전공의 복귀 없이 절차적으로 의대 증원이 '확정'으로 일단락되면서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할 동력은 상..

충청권메가시티 구축… 초광역경제체 구성 초점
충청권메가시티 구축… 초광역경제체 구성 초점

충청권 메가시티가 저출산과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초광역경제체 구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해온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가 올 10∼11월께 설치될 전망이다. 행정구역 통합에 전단계로 충청권 메가시티로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4대 초광역권은 충청권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으로, 3대 특별자치권은 강원권, 전북권,..

`고물가 여파` 올 1분기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낙폭
'고물가 여파' 올 1분기 실질소득 7년 만에 최대 낙폭

고물가 여파로 올해 1분기 가계 실질소득이 7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중산층 가구 5집 중 1집가량은 번 돈보다 쓴 돈이 많은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가계소득은 3개 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전분기(3.9%)보다 크게 둔화했다. 월평균 소득 증가에도 실질 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했다. 물가 인상분만큼 소득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내기로 바쁜 농촌 들녘 모내기로 바쁜 농촌 들녘

  • ‘휴일은 즐거워’ ‘휴일은 즐거워’

  • 눈길 끄는 육아하는 아빠 사진 공모수상작 눈길 끄는 육아하는 아빠 사진 공모수상작

  •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 열기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