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여 역사체험마을·한옥마을 통해 문화수도 만들것"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여 역사체험마을·한옥마을 통해 문화수도 만들것"

부여 방문… 도민과의 대화·민생 현장 방문 등 진행
역사체험·한옥마을 조성·확대… 카누 국제경기장 약속도

  • 승인 2024-05-16 16:14
  • 수정 2024-05-16 18:23
  • 신문게재 2024-05-17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temp_1715848192652.-2117974024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역사체험마을과 한옥마을 확대 추진을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백제 역사문화와 동아시아 문화수도 '부여'로 조성하기 위한 역사체험마을과 한옥마을을 확대해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 8기 3년 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부여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 조성 ▲한옥마을 확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백마강 인공카누 국제경기장 신설 등을 약속했다.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은 민선 8기 공약인 '백제문화권 관광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여읍 구교리 구드래 일원에 백마강 국제무역항과 배후마을을 설치, 동아시아 선진문물 교류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 기간과 투입 예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270억 원이다.

부여 한옥마을은 올해 9월까지 고도보존지구 시행계획 용역을 통해 280만㎡에서 580만㎡로, 면적을 300만㎡가량 확대한다.

도와 부여군은 백제미(美)를 담은 충남형 현대 한옥 표준 모델을 연내 개발해 공공선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해 품격 있는 백제 왕도를 재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또 부여군에 올해 5.6㏊에 이어 25.6㏊의 스마트팜 단지를 추가 조성할 예정으로 충남도는 경영설계지원단과 충남스마트농업협회 운영 등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농의 안정적인 경영과 농업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백마강 인공카누 국제경기장 신설도 금강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기공식 2
16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3년 차 시군 방문 두 번째로 부여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가 기공하는 부여 은산면에서 기공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부여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초촌면 도로 확포장 공사 ▲궁도장 이전 조성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창리 배수장 펌프 추가 설치 등을 요청했으며,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검토 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백제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부여를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육성하고,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 스마트팜 메카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20일 공주시에서 민선 8기 3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4.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5. 충청 유치 가능할까… 정부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지방 설립"

헤드라인 뉴스


비로 멈춘 대전동물원 늑대 수색… 인간바리케이트는 계속 유지

비로 멈춘 대전동물원 늑대 수색… 인간바리케이트는 계속 유지

예고됐던 비가 내리면서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에 대한 이틀째 수색 작업이 일부 중단됐다. 간밤에 중단됐던 드론 수색은 9일 날이 밝은 직후 재개됐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모두 멈춘 상태다. 다만 관계기관은 포획틀을 설치하고, 인간 바리케이드를 통해 늑대가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선 상태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제4차 상황판단회의를 거친 뒤 오전 7시 20분부터 주간 드론 수색에 들어갔지만, 오전 10시를 기해 전체 드론 수색을 중단했다. 당국은 당분간 늑대의 귀소 본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수현-나소열 연대, 민주당 충남지사 결선 영향은?
박수현-나소열 연대, 민주당 충남지사 결선 영향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나소열(전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결선 주자인 박수현(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결선에 들어간 박수현 후보와 양승조(전 충남지사) 후보의 지지율이 팽팽한 상황에서 이번 지지 선언이 결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양승조 후보는 박수현·나소열 연대에 대해 "표심 전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수현 후보와 나소열 후보는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나 후보는 "박수현의 성..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