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향우기업인 진아교통(주) 정기엽 대표가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16일 향우기업인 진아교통(주) 정기엽 대표가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면서 세 번째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기엽 대표는 현재 대전시민회중앙회 향우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20년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로, 2015년 성남시 충청향우회 회장으로 활약하며 향우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대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기부로 고액기부자는 가수 김의영 씨와 송태용 씨까지 총 3명이 됐다. 대전시는 대전고향사랑기부 모금을 촉진하기 위해 5월 1일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전용 누리집에서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위한 e-명예의 전당 페이지를 개설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 공제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기부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대전, 세종영업점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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