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자녀에게 꼭 물려 주고 싶은 성품이 있으신가요.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자녀에게 꼭 물려 주고 싶은 성품이 있으신가요.

  • 승인 2024-05-30 16:51
  • 신문게재 2024-05-31 10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5월은 계절의 여왕이며 감사의 달이라 명명할 만큼 감사할 일들이 가득한 달이다, 필자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받은 사랑을 생각해 보았다.

여러 모습으로 부모님께나 자녀에게 서로의 물질적인 유산도 받지만 성품의 유산에 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교육 현장에서 방과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유독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많다,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렵다.

30년 가까운 수업경력에 이번 학기는 마이크가 소용이 없을 만큼 목도 마음도 몸도 아프게 힘들게 적응하는 신학기였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대체로 인내심이나 집중력이 짧고 문해력도 많이 부족하고 한글 습득도 미진하며, 신체발육은 좋으나 대 소근육 발달이 부족한 학생들도 많았다.

인내, 절제, 배려, 지혜, 정직, 책임감, 창의력과 같은 성품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부분들이다.

뉴스나 신문 사회 문제를 볼 때 자녀들의 성품교육은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 결과물이나 과정들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인내와 절제, 지혜, 창의력이 필요하고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감도 필요하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학생들은 도전하지 않고 "못하겠어요, 몰라요, 생각하기 싫어요. 뭐 해야 해요" 등등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온다.

필자는 최근에는 더 쉽게 설명하고 확인하며 바른 습관과 태도들을 잡아주면서 3, 4월의 시간이 흐르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았다.

이 친구들도 가르쳐 주고 도와준다면 바른 성품과 습관들을 습득해 나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이 든다, 성장의 차이는 있지만 지도하는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 감동이 크다.

성인인 필자도 생활 속에서 인내와 절제가 필요하고 책임감, 창의력,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인내와 절제의 미덕을 주로 교육한다. 네이버 사전적 정의로 인내는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딤", 절제는 "정도에 넘지 아니하도록 알맞게 조절하여 제한함", 정직은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음"이다.

딸이 부르던 노래를 떠올려 보며 아이들의 언어로 표현해 본다, "인내란 좋은 일이 이루어 질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절제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정직은 어떠한 생황에서도 생각, 말, 행동을 거짓 없이 바르게 표현하여 신뢰를 얻는 것"이다.

우리가 자녀들을 건강하게 육체적으로 잘 양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내와 절제를 가르치고 지혜롭게 배려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창의성을 발현하게 해준다면, 다른 어떤 유산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행복하고 윤택한 삶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조현정 명예기자(한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