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의회,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추진

서산시의회, 5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설명 자료 및 협의사항 10건 등 15개 안건 사전 협의
서산시의회 전)환경특위, HD현대오일뱅크 폐수 불법배출 사건 법원 공판 방청 및 규탄 집회

  • 승인 2024-05-29 08: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40528 서산시의회, 5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 5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사진


서산시의회, 5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집행부 설명자료 5건, 의원 협의사항 10건 등 15개 안건 사전 협의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5월 2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5월 의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5건, 의원 협의사항 10건 등 총 15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서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 △환경종합타운 폐기물보관창고 설치공사(자원순환과), △서산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로장애인과),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체육진흥과), △서산시 소하천 점·사용료 등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건설과)까지 총 5개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논의된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에는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이륜자동차 전면번호판 부착 의무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협의했다.

또한 △서산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산시민의 환경권을 수호하라 : 현대오일뱅크 폐수 무단 배출 사건에 대한 신속한 과징금 부과 촉구 건의안(이상 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석화 의원 대표발의)으로 총 5개의 조례안과 2개의 건의안이 포함됐다.

한편, 김맹호 의장은 "제295회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모든 의원들께서는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1
서산시의회 전)환경특위, HD현대오일뱅크 폐수 불법배출 사건 법원 공판 방청 및 규탄 집회 사진


서산시의회 전)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전)환경특위)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방문하여 HD현대오일뱅크 폐수 불법배출 사건의 법원 공판을 방청하고 규탄 집회를 가졌다.

2023년 8월 11일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은 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대산공장의 폐수 배출시설에서 나온 페놀 및 페놀류 함유 폐수 수십만 톤을 방지시설 유입 없이 자회사인 현대 OCI 공장과 현대케미칼 공장으로 배출하고, HD현대오일뱅크 공장 내 가스세정시설의 굴뚝을 통해 대기 중으로 폐수 130만 톤을 증발시켜 배출한 사실을 밝혀내어 전현직 임원 7명과 법인을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날 전)환경특위 위원인 한석화, 최동묵, 강문수, 문수기, 안효돈, 이경화, 조동식 의원 등 7명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HD현대오일뱅크를 규탄하는 현수막과 함께 문안을 낭독한 후 공판을 방청하였다.

한석화 전)환경특위 위원장은 "환경특위 활동 종료 이후에도 현대오일뱅크 페놀사건의 재판 과정과 환경부의 과징금 부과 과정을 주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던 만큼 오늘 공판 방청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서산시민들이 환경오염으로부터 생존권과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의회의 사회적 감시 기능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환경특위는 환경오염 문제의식을 공감한 서산시의회 의원들이'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과 관련하여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알권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3월 21일 제283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위원회' 설치 및 위원 선임이 의결되어 1년 간 활동해왔다.

활동 내역으로는 2023년 3월 21일, 환경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한석화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동묵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2023년 3월 27일, 대죽공공폐수 처리시설과 현대OCI를 방문하여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과 관련된 시설 및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폐수처리량, 수질 오염물질, 수질 정화과정, 수질 상태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4월 10일,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을 방문하여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건의 경위를 파악했다.

4월 28일, 제4차 특별위원회를 통해 관계 공무원과 양대동 하수처리장 소장, 대죽 폐수처리장 소장, 테크노밸리 폐수처리장 팀장을 참고인으로 요청하여 폐수처리 운영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7월 10일,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통해 특별위원회 회의 과정에서 대두된 대안과 건의 및 조치사항에 대한 중간점검을 하였고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8월 22일,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페놀 폐수 불법 배출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 서산시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고 알권리 충족과 현대오일뱅크를 규탄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8월 30일, 현대오일뱅크에 방문하여 현대오일뱅크, 현대 OCI, 현대 케미칼 임직원들에게 페놀 유출 관련 사건에 대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9월 8일, 제299회 임시회에서 환경특위 설치 이후 활동 사항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9월 12일,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 관련 시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피해 조사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긴박했던 6시간] 윤 대통령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2.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3. 계엄사 "국회 정당 등 모든 정치활동 금지"
  4. 계엄사 "언론·출판 통제…파업 의료인 48시간 내 본업 복귀해야" [전문]
  5. 여야 한목소리로 ‘내란죄’ 강조… “하야·탄핵, 엄중한 책임 묻겠다”
  1. [속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해제 공식 발표
  2. [속보] 대전시, 오전 1시 간부 비상대책회의 개최
  3. 비상계엄 선포에 여야 긴박…의총 소집
  4. 충남대, 공주대와 통합 관련 내부소통… 학생들은 반대 목소리
  5. 작은 실수로 시작되는 아파트 화재… 진입로 막아 큰 불로 키워

헤드라인 뉴스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충청권 현안사업·예산 초비상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정기국회 등 올 연말 여의도에서 추진 동력 확보가 시급한 충청 현안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 다시 연기된 2차 공공기관 이전부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남 아산경찰병원 건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까지 지역에 즐비한 현안들이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단 지적이다. 3일 오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4일 새벽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등 밤사이 정국은 긴박하게 돌아갔..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는 계속된다… 7개 사와 1195억원 업무협약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 투자와 36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빠르면 6일부터 표결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본회의 의결 시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쯤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참여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12월 3일 22시 28분 선포한 비상계엄이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철도노조 파업 예고에 따른 열차 운행조정 안내

  •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야 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빠르면 6일 표결

  •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충격 속 긴박했던 6시간

  •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 '계엄 블랙홀'로 정국 소용돌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충청현안 초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