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베트남 자조모임 '플레팅도마'만들기 호응 높아

  • 다문화신문
  • 예산

[예산다문화] 베트남 자조모임 '플레팅도마'만들기 호응 높아

  • 승인 2024-06-09 17:19
  • 신문게재 2024-06-10 9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베트남자조모임
베트남자조모임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박승보)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플레팅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사는 먼저 사포를 이용해 도마의 거친 면을 다듬는 방법을 설명한 후, 우드버닝 기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도안을 선택해 우드버닝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나무를 태워 그림, 음영, 글씨 등을 새기는 기술이다.



우드버닝 작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자신의 솜씨를 발휘하며 도마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느끼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도마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 친구들과 만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임씨는 "이번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친구를 만나고 수다를 떨면서 고민과 어려운 한국 생활을 나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렸어요"며 "나중에 비누 만들기, 요리프로그램 등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이종수 미술관 건립 드라이브 건다
  2. [맛있는 여행] 73-나비축제로 더 알려진 함평의 '생고기비빔밥'
  3. 한의학연 원장 선임 1년째 지연… 노조, 인사개입 의혹 제기도
  4. 서류전달 서비스 업무? 보이스피싱 수거책 잇단 무죄…"현금전달 범죄 가능성 적극 알려야"
  5. ‘이제 어엿한 성인’
  1. 대전 서구, 2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
  2.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3. 대전시, 건축 3개기관과 ISAIA 2026 성공 개최 협약
  4. 도박에 뒤따르는 법률 문제는? 대전충남치유센터 전문가 강의 개최
  5. 대전가정법원, 청소년들과 10박11일 250㎞ 도보순례 떠난다

헤드라인 뉴스


국민 10명 중 6명 `물가 안정`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

국민 10명 중 6명 '물가 안정' 최우선 민생과제로 꼽아

국민 10명 중 6명은 최우선 민생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최우선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9%가 '물가 안정'을 꼽은 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 등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물가 안정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20대 이하 57.2%, 30대 56.3%, 40대 63.5%, 50대 64.9%, 60대 이상 60.7%를 기록했다. 물..

올 1분기 영끌 이어지며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 빚 역대 최대치
올 1분기 영끌 이어지며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 빚 역대 최대치

올해 1분기(1~3월)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신용대출이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1925조 9000억 원)보다 2조 8000억 원 많다. 이는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에 문 연다…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에 문 연다…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20일 대전 서구에 둥지를 틀었다.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은 이날 진흥원 신청사와 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장종태 의원(서구갑) 등이 참석해 목조건축의 시공 방식과 내화 및 내진 설계 등 구조적 특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경청한 뒤 사무 공간으로 쓰이는 본관동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교육동, 그리고 문화공간인 숲속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건축 전반을 살펴봤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공공건축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 ‘이제 어엿한 성인’ ‘이제 어엿한 성인’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모의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