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세종시 법원설치법 22대국회 1호법안 재추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강준현 "세종시 법원설치법 22대국회 1호법안 재추진"

"빠르면 이번주 발의 가능"

  • 승인 2024-06-03 15:1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060315154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3일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세종시 법원설치법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정치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법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음에도 여당의 정쟁에 가로막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안 발의 시기에 대해선 "빠르면 이번 주 법안 발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세종시법원설치법이라 불리는 각급 법원 설치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법사위 소위까지 통과하면서 본회의 통과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불거지면서 법사위 전체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결국 폐기됐다.

이 법안은 세종시에 지방법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것으로 입법 행정 사법 등 국가 운영 3대 기능을 우리나라 사실상 행정수도 세종시에 갖추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는 데 22대 국회에서도 이에 대한 군불을 때고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 총선, 약속드렸던 입법,행정,사법을 두루갖춘 명실3부 세종시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 4년 간 활동에 대해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법을 심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고, 두 차례 재정특례법을 통과시켜 세종시에 6년간 약 5600억 재정 확보를 가능케 했다"고 자평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문화人칼럼] 쵸코
  1.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