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 김석환 중구의원 "주민불편 미리찾아 해결… 발굴의정 구현"

  • 정치/행정
  • 대전

[정치톡] 김석환 중구의원 "주민불편 미리찾아 해결… 발굴의정 구현"

이은권 前의원 비서관 풍부한 국회경험 '강점'
"지방의회도 시스템 같아 우수사례 지역 적용"
"중구, 도약 변곡점…경제 등 미래청사진 필요"

  • 승인 2024-06-09 18:24
  • 수정 2024-06-09 18:38
  • 신문게재 2024-06-10 3면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김석환 의원 프로필
김석환 중구의원.
지방자치 부활 30여 년간 대전의 시의원과 구의원은 우리 동네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들은 자치법규 조례 제정은 물론 주민과 소통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말초신경' 역할을 다했다. 생활 정치인으로 지역과 여의도를 잇는 '메신저'로도 뛰고 있다. 그럼에도 매사, 스포트라이트는 대부분 국회의원과 시장, 구청장 등에 쏠리면서 시의원과 구의원은 저평가되고 소외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중도일보는 이들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정치적 포부도 들어보는 '정치 톡' 코너를 신설했다.
<편집자 주>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국힘.가선거구) 의원은 "구민들의 더 나은 복지, 생활여건을 상승을 위해 의정활동 방점을 신고(청)주의에서 발굴 주의로 전환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권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김 의원은 7일 구의회에서 중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 미처 보이지 않은 곳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주민들이 불편함을 미리 의회에 알려오기 전에 구의원이 스스로 찾아내 문제점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해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초선이지만 풍부한 국회 경험으로 '정치'가 낯설지 않은 김 의원은 "현재 중구가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70여 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기존 도심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낼 수 있느냐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산업구조, 경제 구조, 도시 이미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그림이 먼저 있어야 한다. 집행부에도 이런 점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정치적 스승은 이은권 전 의원으로 20년 가까이 정치적 동행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래를 위한 리더십, 차세대를 위한 정책 구상을 지켜봐 왔다"며 "발등에 불 떨어진 문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좋은 씨앗을 뿌려 꽃이 피고 그늘과 숲으로 완성되는 미래지향성을 추구하고 싶다"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중구의회 김석환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이 7일 구의회에서 진행된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정치적 소신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같은 소신은 의정활동에도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나 지방의회는 시스템은 같은데 규모나 정책의 범위 이런 부분만 다르다. 국회 비서관 시절 지역 현안 사업을 많이 담당했는데, 타 지자체 사례에서 많이 봤고, 우리 지역에 많이 적용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그가 '문화 안전망 구축 조례'를 대표발의 하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상에서 최소한의 문화서비스를 향유 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정치 철학을 실제 의정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여야 협치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개원 때 원 선서에서 다짐한 것처럼 당리당략을 떠나서 구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의원마다 시각이 다를 수 있기에 다양한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중구당협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 대동초, 동중을 나왔고 검정고시로 고교 학력을 취득했다.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치력을 키워왔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양주시, 시내버스 81번 2대 증차…1월 12일부터 운행
  3.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4.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5.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1.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2.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3.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4.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5. 조상호 부위원장, '참모' 수식어 떼고 '세종시장'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가 지방선거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의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 통합을 고리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서는 것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가 이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금강벨트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6월 3일 지..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우리나라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원을 빼앗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캄보디아 스캠(신용사기: SCSI Configured Automatically) 조직이 검거됐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이재명 정부가 2029년 8월로 앞당겨 건립키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의 후속 작업인 건축 설계공모가 12일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이날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한 사전 규격 공고로 시작되는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주안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국격 강화와 국민적 자긍심 고취, 역사적 건축물로 승화하기 위한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 '국민 소통과 조화' 등에 둔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