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집중단속

  • 전국
  • 수도권

구리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집중단속

6월말까지 계도, 7월~9월까지 시 전역서

  • 승인 2024-06-10 16:46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구리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집중단속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7월부터 9월까지 시 전역에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구리시는 10일, "6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9월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며 "나들이 철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유실. 유기동물을 위한 '유실. 유기동물 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반려동물 산책 시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원으로 시와 명예동물보호관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생후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개)은 반드시 동물등록 실시, 외출 시 목줄(2미터 이내) 착용, 이동장치에는 고정장치 설치, 인식표(동물이름, 연락처, 동물등록번호 기재) 착용, 배설물은 반드시 소유자가 수거해야 한다.



또 소유자가 없는 등록대상 동물은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하지 말아야 하며 3개월령 이상의 맹견(도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5종)은 외출 시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행위 별 처분사항은 동물등록 미등록 100만 원 이하,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미이행 등 50만 원 이하, 소유자 없이 등록대상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할 시 50만 원 이하, 맹견 소유자 준수사항 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리시는 동물등록 시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을 권고하는 한편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부담금을 1만 원 정도로 낮추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5.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1.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2.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3.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