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이혁 기수·심승태 조교사' 총 7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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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이혁 기수·심승태 조교사' 총 700승 달성

이혁 기수 500승, 심승태 조교사 200승 달성

  • 승인 2024-06-10 17:2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한국마사회, ‘이혁 기수·심승태 조교사’ 총 700승 달성.
한국마사회 심승태 조교사(좌측)과 이희영 조교사와 아들 이혁 기수(우측).
한국마사회는 10일 이혁 기수와 심승태 조교사가 총 7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혁 기수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6월 1일 서울 제3경주에서 '용암세상(한국, 거, 3세)'이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5월 19일에 499승을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1승을 추가하며 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

이 기수는 2011년 8월에 기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승률 9.9%, 복승률 19.0%, 연승률 27.8%를 기록 중이다. 작년에는 3월 스포츠서울배(L)와 12월 과천시장배(L)를 우승하였고, 금년에도 24승과 승률 15.3%를 거두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다.

이 기수는 "아홉수에 대한 걱정과 부담은 없었고 인기를 모은 말에 기승했는데 우승해서 다행이다"며 우승 소감을 전하며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기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적 버팀목인 아버지(이희영 조교사)께서 이번 달에 은퇴하시는데, 저로서는 큰 변화이고 기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5월 26일에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제1경주에서 '나올인디(한국, 거, 4세)'가 우승하며 심승태 조교사에게 통산 200승을 선물했다.

심 조교사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2년간 기수로 활동하며 통산 185승, 승률 6.0%를 기록한 뒤 2012년 5월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올웨이즈위너'로 세계일보배(L)와 서울마주협회장배(G3)를 우승하는 등 최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통산성적은 2778전 201승, 승률 7.2%이다.

심 조교사는 "가능성 있는 말들이 많이 출전해서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약간 했는데 비교적 수월하게 200승을 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방에 있는 말들과 마방 식구들 모두 부상 없이 지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고, 금년에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도 꾸준한 성적으로 경마팬들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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